주간동아 807

2011.10.10

대한민국 ‘나눔 한마음’

  • 사진·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글·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입력2011-10-1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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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나눔 한마음’

    동아일보와 (사)나눔국민운동본부가 10월 4일 ‘천사데이’를 맞아 개최한 ‘희망의 나눔 걷기 : WALK & SHARE’ 행사에서 김재호 동아일보사 사장,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김황식 국무총리,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등 귀빈들이 희망의 풍선을 날려 올리며 걷기 행사 시작점인 청계광장을 출발하고 있다.

    비울수록 채워지고 떼어줄수록 커지는 것은?

    수수께끼 같은 이 질문의 답은 ‘나눔’이다.

    나눔과 기부가 이타적 행동의 발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안 해본 사람의 이야기다. 해본 사람은 안다.

    그것이 내 마음의 곡간을 채우는 가장 큰 양식임을.



    당장 내 것이 줄어드는 게 무서운가. 눈 딱 감고 나눠보라.

    이 세상이 선해 보이고 더불어 나도 착해진다. 마음에 즐거움이 샘솟는다.

    10월 4일 천사의 날, 3000여 명의 ‘착한 사람’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을 청계천변을 걷고 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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