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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헬리콥터 설계 실력

  • 배수강 기자 bsk@donga.com

세계가 인정한 헬리콥터 설계 실력

세계가 인정한 헬리콥터 설계 실력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사정환(왼쪽), 이충연 씨. 그들이 만든 5인승 헬리콥터의 최종 도면과 모형이 보인다.

“헬리콥터 설계 부문에서 1등 했어요.”

건국대 대학원생 이충연(28·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씨와 사정환(27·〃) 씨가 미국 헬리콥터학회가 주최한 제25회 대학생 헬리콥터 설계 경연대회에서 대학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 헬리콥터 항공사들이 매년 새로운 설계요구사항(RFP)을 제시하고 심사까지 맡는 이 경연대회는 ‘즉시 전력감’용 설계를 요구한다는 게 건국대 측의 설명이다.

8월20일 열린 경연대회에서 이씨와 사씨는 미국 메릴랜드대 팀(6명)과 연합팀을 결성해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이외의 국가 대학이 수상한 것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2월 미국 메릴랜드대로 건너가 팀원들과 함께 대학원 수업을 들으며 머리를 맞댔다. 이번 대회 RFP는 고유가를 감안해 연료효율이 높은 엔진과 환경친화적 특성을 갖춘 ‘저진동·저소음 5인승 헬리콥터’를 설계하는 것. 이씨는 엔진 출력 등 헬리콥터의 성능과 제작비용 예측 부문, 사씨는 헬기의 제원과 안정성 및 조종성 부문의 핵심 업무를 맡았다.

“헬기 전체에 대한 설계인 만큼 부품으로 쓰인 나사 가격까지 모두 체크해야 했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사씨는 “엔진 무게를 줄이는 등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경제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게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헬기 시장이 큰 미국에서 유학하고, 사씨는 국내에서 헬기 설계 쪽을 연구할 계획이다.



주간동아 2008.09.09 652호 (p87~87)

배수강 기자 b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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