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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음료 어디까지 만들어봤니?

[책 읽기 만보]

  • 한여진 기자 119hotdog@donga.com

차음료 어디까지 만들어봤니?

차로 만드는 카페 음료
향음가 외 지음/ 백현숙 옮김/ 팬앤펜출판사/ 220쪽/ 2만2000원

최근 차음료를 파는 카페가 부쩍 늘었다. 일시적인 유행일 수도 있지만, 타피오카 펄과 흑당의 인기가 지속되는 것을 보면 단조로운 유행만은 아닌 듯하다. 그 이유는 세대가 달라지면서 음료도 그 세대 입맛에 맞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쓴 커피와 독한 술을 즐기지 않는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것이 바로 차음료다. 차음료는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때론 커피처럼 쌉싸래할 수 있고, 때론 과일처럼 신선할 수도 있으며, 때론 디저트처럼 달콤할 수 있다.

책은 이 모든 맛을 즐길 수 있는 120가지 차음료 레시피를 담고 있다. 부드러움이 입안을 가득 감싸는 밀크티,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과일차, 밥을 굶더라도 한 잔 가득 먹고 싶어지는 매혹적인 디저트 티, 알코올에 티를 우려 만든 티칵테일까지…. 차로 다양한 음료를 만드는 방법이 가득하다. 그뿐 아니라 기본 재료인 차에 대해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차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타피오카 펄을 멋지게 담는 방법, 비주얼 좋게 소스를 뿌리는 팁 등 차음료를 아름답게 만드는 노하우까지 소개돼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블록을 쌓아 원하는 모양을 꾸미듯, 차와 재료를 배합해 나만의 차음료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차음료를 구성하는 재료를 이해하고 이를 응용하는 발상과 구성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함으로써 나만의 새로운 차음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홈카페가 유행하면서 집에서 직접 차음료를 만드는 이도 부쩍 늘었다. 맛 좋고 비주얼까지 훌륭한 차음료 레시피를 찾기가 쉽지 않다면 이 책을 참고해보자.





말차 젤리와 우유, 말차 소스로 연출한 3층 그러데이션이 아름다운 말차밀크티.

말차 젤리와 우유, 말차 소스로 연출한 3층 그러데이션이 아름다운 말차밀크티.

재스민차, 레몬, 요구르트 폼이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차음료.

재스민차, 레몬, 요구르트 폼이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차음료.

얼그레이에 오렌지로 만든 눈꽃빙수를 올린 음료.

얼그레이에 오렌지로 만든 눈꽃빙수를 올린 음료.





주간동아 1292호 (p64~64)

한여진 기자 119ho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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