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에서 ‘한우반납운동’을 하는 축산인. 1월 5일 전국한우협회는 전국적으로 한우산업 말살과 한우값 폭락에 항의하며 청와대 및 기획재정부에 한우반납운동을 벌였다.
죄 없는 우리 소를 묻을 그 당시, 정부 당국자들은 소가 모자랄까 봐 걱정했죠.
그러면서 한쪽으로는 미국산 쇠고기를 어떻게 하면 더 들여올까 고민했습니다.
1년여가 지난 지금 쇠고기 값이 폭락했다고 난리입니다.
국내산 육우 송아지 3마리 가격이 서울의 한우 등심 1인분보다 싸다니….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사료값에 이제 자식 같은 소를 굶겨 죽여야 할 판입니다.
대책이라고 꺼낸 게 군인들에게 국내산 쇠고기를 먹이는 거라니….
그들은 과연 축산인의 피눈물을 알기나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