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려도 많지만 예상치 못했던 ‘악플’도 많아 기분이 묘해요. 그래도 유능한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보람이 큽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 출연자들의 멘토로 활약 중인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장 간호섭(39) 교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부쩍 높아진 대중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미국 브라보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한국 버전. 온스타일 측은 2월7일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 디자이너를 꿈꾸는 출연자들이 각종 도전과제를 이행하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회 한두 명씩 탈락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국판에서 뉴욕의 유명 패션 디자인학교 ‘파슨스 스쿨’의 팀 건 교장처럼, 도전자들의 디자인 방향을 잡아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간 교수의 역할. 누리꾼들은 건 교장의 성을 따서 간 교수에게 ‘팀 간’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사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스타일과 프로그램 속 멘토 스타일은 많이 달라요. 프로그램에서는 부드럽고 유머러스하지만 학교에서는 무척 엄격하죠. 그래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이름을 빗대 ‘간 마에’라고 부르는 학생들도 있어요.”
간 교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는 것, 그리고 훌륭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현대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2월 말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회원들과 함께 태국의 시암박물관에서 한국-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디자인 전시회 및 세미나를 갖기도 한 그는 남성 화장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왔다.
“TV 프로그램 덕인지 얼마 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 소개를 할 때 학생들의 환호성이 크더라고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제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 출연자들의 멘토로 활약 중인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장 간호섭(39) 교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부쩍 높아진 대중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미국 브라보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한국 버전. 온스타일 측은 2월7일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 디자이너를 꿈꾸는 출연자들이 각종 도전과제를 이행하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회 한두 명씩 탈락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국판에서 뉴욕의 유명 패션 디자인학교 ‘파슨스 스쿨’의 팀 건 교장처럼, 도전자들의 디자인 방향을 잡아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간 교수의 역할. 누리꾼들은 건 교장의 성을 따서 간 교수에게 ‘팀 간’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사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스타일과 프로그램 속 멘토 스타일은 많이 달라요. 프로그램에서는 부드럽고 유머러스하지만 학교에서는 무척 엄격하죠. 그래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이름을 빗대 ‘간 마에’라고 부르는 학생들도 있어요.”
간 교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는 것, 그리고 훌륭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현대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2월 말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회원들과 함께 태국의 시암박물관에서 한국-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디자인 전시회 및 세미나를 갖기도 한 그는 남성 화장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왔다.
“TV 프로그램 덕인지 얼마 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 소개를 할 때 학생들의 환호성이 크더라고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제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