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첨단기기만큼 현대인들을 흥분시키는 것도 드물다. 가격이란 걸림돌이 존재한다지만 소비자에게 사고 싶다는 ‘필(feel)’만 꽂힌다면 큰 문제도 아닌 게 현실이다.
전 세계 휴대전화 분야 2위 업체인 모토로라는 삼성과 LG 측에서 보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지만, 전설의 스타택 이후 뚜렷한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에 밀면 넘어갈 듯 쉬워 보였다. 그러한 모토로라가 최근 저력을 내보이는 ‘작품’을 들고 나와 국내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바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 초박형(14mm), 말 그대로 세계 최경량 초슬림형 디자인으로 무장한 ‘레이저 V3’를 내놓은 것. 우주 항공기에 쓰인다는 메탈알루미늄 외장으로 마감한 완벽한 외관과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동영상, 사진, MP3, 게임 등)은 단박에 한국 소비자들을 자국 휴대전화 중독에서 벗어나게 할 전망이다.
현지화에 실패했던 모토로라가 한국 시장에서 재기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하니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레이저 GSM폰은 세계 시장에 선풍을 불러일으켰고, CDMA 버전 역시 올 6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모토로라 부활 여부는 올여름 한국에서의 레이저 V3의 성패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휴대전화 분야 2위 업체인 모토로라는 삼성과 LG 측에서 보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지만, 전설의 스타택 이후 뚜렷한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에 밀면 넘어갈 듯 쉬워 보였다. 그러한 모토로라가 최근 저력을 내보이는 ‘작품’을 들고 나와 국내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바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 초박형(14mm), 말 그대로 세계 최경량 초슬림형 디자인으로 무장한 ‘레이저 V3’를 내놓은 것. 우주 항공기에 쓰인다는 메탈알루미늄 외장으로 마감한 완벽한 외관과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동영상, 사진, MP3, 게임 등)은 단박에 한국 소비자들을 자국 휴대전화 중독에서 벗어나게 할 전망이다.
현지화에 실패했던 모토로라가 한국 시장에서 재기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하니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레이저 GSM폰은 세계 시장에 선풍을 불러일으켰고, CDMA 버전 역시 올 6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모토로라 부활 여부는 올여름 한국에서의 레이저 V3의 성패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