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골프 챔피언이 되다
골프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천재 골퍼 보가드 스테드먼의 이야기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스테드먼은 1930년 열다섯 살 때 세계적인 골퍼 보비 존스를 눌렀고, 이듬해 남부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으나 살인 누명을 쓰고 평생 숨어 지내는 신세가 된다. 보비 존스는 평생 스테드먼을 돌봐주며 그의 행적을 꼼꼼히 기록했다.
마이클 베런 지음/ 김수련 옮김/ 북갤럽 펴냄/ 352쪽/ 9000원
성 노예와 병사 만들기
저자는 1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13명, 당시 일본군 17명과 직접 인터뷰한 내용과 기존 구술자료들을 집대성해 이 책을 썼다. 공식문건이 아닌 피해자와 가해자의 구술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바라볼 때 가장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안연선 지음/ 삼인 펴냄/ 337쪽/ 1만3000원
이민 아빠의 아메리칸 다이어리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민을 가는 거야?” “그래, 가서 살아보고 답해주지.” 20년 넘게 대기업에 근무하던 중년의 가장이 이민을 결심했다. 9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정착한 저자는 식료품 가게 점원, 자동차 정비센터와 복권티켓 인쇄회사 잡부 등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평범한 이민자가 털어놓는 가장 솔직한 이민 체험기다.
임세근 지음/ 리수 펴냄/ 408쪽/ 1만2000원
감정 내 맘대로 다스린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화, 스트레스, 죄책감, 분노, 우울증, 불안감, 마음의 상처 같은 다양한 감정을 10가지로 정리하고 이런 감정이 일어날 때 스스로 통제하는 방법을 ACE (accept 인정, choose 선택, execute 실행) 3단계로 요약했다.
개리 D. 맥케이, 돈 딩크마이어 지음/ 김유광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328쪽/ 1만2000원
세계 공포 문학 걸작선
모파상, 카프카, 발자크, 졸라, 포 등 19∼20세기 초 세계문학의 거장들이 쓴 공포소설 19편을 엮었다. 이들은 공포와 극한상황을 통해 인간의 가장 나약하고 추악한 본성을 일깨우는 명단편을 남겼다.
모파상, 카프카 외 지음/ 이수현 옮김/ 황금가지 펴냄/ 468쪽/ 1만1000원
기계적 무의식
가타리의 무의식 분석은 프로이트처럼 과거의 억압된 것을 의식의 수면으로 떠오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변형해 나가는 ‘자율적 주체의 생산’이란 측면에서 전개된다. 가타리가 1979년 발표한 책으로 기존 정신분석학의 한계를 지적하고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분열분석’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펠릭스 가타리 지음/ 윤수종 옮김/ 푸른숲 펴냄/ 424쪽/ 2만4000원
골프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천재 골퍼 보가드 스테드먼의 이야기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스테드먼은 1930년 열다섯 살 때 세계적인 골퍼 보비 존스를 눌렀고, 이듬해 남부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으나 살인 누명을 쓰고 평생 숨어 지내는 신세가 된다. 보비 존스는 평생 스테드먼을 돌봐주며 그의 행적을 꼼꼼히 기록했다.
마이클 베런 지음/ 김수련 옮김/ 북갤럽 펴냄/ 352쪽/ 9000원
성 노예와 병사 만들기
저자는 1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13명, 당시 일본군 17명과 직접 인터뷰한 내용과 기존 구술자료들을 집대성해 이 책을 썼다. 공식문건이 아닌 피해자와 가해자의 구술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바라볼 때 가장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안연선 지음/ 삼인 펴냄/ 337쪽/ 1만3000원
이민 아빠의 아메리칸 다이어리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민을 가는 거야?” “그래, 가서 살아보고 답해주지.” 20년 넘게 대기업에 근무하던 중년의 가장이 이민을 결심했다. 9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정착한 저자는 식료품 가게 점원, 자동차 정비센터와 복권티켓 인쇄회사 잡부 등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평범한 이민자가 털어놓는 가장 솔직한 이민 체험기다.
임세근 지음/ 리수 펴냄/ 408쪽/ 1만2000원
감정 내 맘대로 다스린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화, 스트레스, 죄책감, 분노, 우울증, 불안감, 마음의 상처 같은 다양한 감정을 10가지로 정리하고 이런 감정이 일어날 때 스스로 통제하는 방법을 ACE (accept 인정, choose 선택, execute 실행) 3단계로 요약했다.
개리 D. 맥케이, 돈 딩크마이어 지음/ 김유광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328쪽/ 1만2000원
세계 공포 문학 걸작선
모파상, 카프카, 발자크, 졸라, 포 등 19∼20세기 초 세계문학의 거장들이 쓴 공포소설 19편을 엮었다. 이들은 공포와 극한상황을 통해 인간의 가장 나약하고 추악한 본성을 일깨우는 명단편을 남겼다.
모파상, 카프카 외 지음/ 이수현 옮김/ 황금가지 펴냄/ 468쪽/ 1만1000원
기계적 무의식
가타리의 무의식 분석은 프로이트처럼 과거의 억압된 것을 의식의 수면으로 떠오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변형해 나가는 ‘자율적 주체의 생산’이란 측면에서 전개된다. 가타리가 1979년 발표한 책으로 기존 정신분석학의 한계를 지적하고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분열분석’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펠릭스 가타리 지음/ 윤수종 옮김/ 푸른숲 펴냄/ 424쪽/ 2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