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창업지원센터를.’
최근 국내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중국 비즈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중국 비즈니스 지원센터가 만들어져 화제다.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옌볜과학기술대학 내 중국기업발전연구원(cbs@ybust.edu.cn)이 그것. 지난 3월1일 이 연구소의 문을 연 강길원 원장(64)은 최근 내한해 산업자원부와 전경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을 돌아다니며 모금운동을 호소하고 돌아갔다.
강원장은 92년 LG건설 해외부문 사장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마감한 기업인 출신. 재계에서 은퇴한 후 민족교육 사업에 공감, 가족과도 떨어져 옌볜과학기술대학에서 조선족 청년들을 상대로 경영전략론을 가르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다. 강원장이 대학측에서 받는 강사료는 한 달 1500위안이 고작. 우리 돈으로 약 2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기업 최고경영자 월급과 비교하면 무료봉사를 하는 셈.
그러나 정작 강원장은 “구내식당에서 밥 먹고,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일인데 돈 쓸 데가 어디 있느냐”며 태연한 표정이다.
강원장은 “학교 설립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분들께 이제는 뭔가를 되돌려주기 위해 중국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만든 만큼 중국 경제 전반에 관한 조언과 실무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중국 비즈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중국 비즈니스 지원센터가 만들어져 화제다.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옌볜과학기술대학 내 중국기업발전연구원(cbs@ybust.edu.cn)이 그것. 지난 3월1일 이 연구소의 문을 연 강길원 원장(64)은 최근 내한해 산업자원부와 전경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을 돌아다니며 모금운동을 호소하고 돌아갔다.
강원장은 92년 LG건설 해외부문 사장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마감한 기업인 출신. 재계에서 은퇴한 후 민족교육 사업에 공감, 가족과도 떨어져 옌볜과학기술대학에서 조선족 청년들을 상대로 경영전략론을 가르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다. 강원장이 대학측에서 받는 강사료는 한 달 1500위안이 고작. 우리 돈으로 약 2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기업 최고경영자 월급과 비교하면 무료봉사를 하는 셈.
그러나 정작 강원장은 “구내식당에서 밥 먹고,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일인데 돈 쓸 데가 어디 있느냐”며 태연한 표정이다.
강원장은 “학교 설립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분들께 이제는 뭔가를 되돌려주기 위해 중국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만든 만큼 중국 경제 전반에 관한 조언과 실무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