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로 유명한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1828~ 1910). 명문가에서 태어나 대문호로 잘살던 그가 왜 가출해서 죽었을까? 원인은 아내와의 불화였다. 평소 귀족계급의 횡포를 비판하던 톨스토이는 전 재산을 버리고 영토를 농부들에게 나눠줬다. 그때까지 인기작가의 부인으로 떵떵거리며 살던 아내 입장에선 황당한 일이었다. 아내는 그의 일기를 훔쳐보기 시작했고, 톨스토이는 진짜 일기와 아내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기 두 종류를 써야 했다.
이런 갈등이 1∼2년도 아니고 30년이나 계속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디데이. 잠자리에 들었던 톨스토이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옆방에 불이 켜져 있고 아내가 그의 책상 서랍을 뒤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화가 치민 톨스토이는 “말년을 조용한 곳에서 보내기 위해 속세를 떠나는 것이오. 찾지 마시오”라는 야속한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그러나 정처 없이 기차를 타고 가던 러시아의 대문호는 그만 감기에 걸려 죽고 말았다. 82세였다. 바라던 대로 무일푼으로 죽었으나 남겨진 아내와 자식 입장에서는 야속할 수밖에.
셜록 홈즈는 실제 인물이었다?
추리소설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는 셜록 홈즈를 꼽을 수 있다. 1887년 코넌 도일의 장편소설 ‘주홍색 연구’에 처음 등장한 홈즈는 실존 인물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당시 영국 왕립병원 외과의사인 조지프 벨 박사가 홈즈의 모델이 되었는데, 벨은 처음 만나는 사람을 유심히 뜯어보고 그 사람의 직업이나 습관을 추론해내 맞히는 비상한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의사였던 작가 코넌 도일 자신이 홈즈의 진짜 모델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갈등이 1∼2년도 아니고 30년이나 계속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디데이. 잠자리에 들었던 톨스토이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옆방에 불이 켜져 있고 아내가 그의 책상 서랍을 뒤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화가 치민 톨스토이는 “말년을 조용한 곳에서 보내기 위해 속세를 떠나는 것이오. 찾지 마시오”라는 야속한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그러나 정처 없이 기차를 타고 가던 러시아의 대문호는 그만 감기에 걸려 죽고 말았다. 82세였다. 바라던 대로 무일푼으로 죽었으나 남겨진 아내와 자식 입장에서는 야속할 수밖에.
셜록 홈즈는 실제 인물이었다?
추리소설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는 셜록 홈즈를 꼽을 수 있다. 1887년 코넌 도일의 장편소설 ‘주홍색 연구’에 처음 등장한 홈즈는 실존 인물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당시 영국 왕립병원 외과의사인 조지프 벨 박사가 홈즈의 모델이 되었는데, 벨은 처음 만나는 사람을 유심히 뜯어보고 그 사람의 직업이나 습관을 추론해내 맞히는 비상한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의사였던 작가 코넌 도일 자신이 홈즈의 진짜 모델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