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2월21일까지, 열린극장)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읽힌 일본 만화를 각색한 연극이다.
현역 연기자들 중에 이 만화를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과거의 명배우 송연화 여사는 평범해 보이는 소녀 오유경에게서 연극적 재능을 간파하고 그녀를 후계자로 키우기 시작한다.
한편, 어린 나이에 벌써 연기의 천재라고 불리는 신유미가 그녀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오유경과 신유미는 ‘기적의 사랑’이라는 연극에서 ‘헬렌 켈러’역에 더블 캐스팅되어 불꽃튀는 숙명적 대결을 벌인다. 촉망받는 젊은 연출가 전훈의 극본 및 연출로 99년 초연 때 이미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으며 당시 주연 배우가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플래시 백 등 영화적 기법으로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효과적으로 압축했으며 이동준의 음악도 작품을 탄탄하게 감싸고 있다.
현역 연기자들 중에 이 만화를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과거의 명배우 송연화 여사는 평범해 보이는 소녀 오유경에게서 연극적 재능을 간파하고 그녀를 후계자로 키우기 시작한다.
한편, 어린 나이에 벌써 연기의 천재라고 불리는 신유미가 그녀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오유경과 신유미는 ‘기적의 사랑’이라는 연극에서 ‘헬렌 켈러’역에 더블 캐스팅되어 불꽃튀는 숙명적 대결을 벌인다. 촉망받는 젊은 연출가 전훈의 극본 및 연출로 99년 초연 때 이미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으며 당시 주연 배우가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플래시 백 등 영화적 기법으로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효과적으로 압축했으며 이동준의 음악도 작품을 탄탄하게 감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