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토지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의 토지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경의선 철도 연결과 향후 북한 경제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것이다. 접경지역 매물은 품귀 현상으로, 기일 전 경매가 취하될 수도 있다.

경기 파주시 산남동 297 대지

[자료제공 · ㈜지지옥션]

403㎡ 면적에 부정형 등고평탄지다. 현재 건물은 없다. 본 물건은 박사골마을 북쪽에 있으며 주변에는 농촌지대와 더불어 중 · 소규모 공장과 단독주택, 농경지, 임야 등이 자리한다. 

토지 동쪽에 3~4m 도로가 나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에 산남리사무소, 노을애전원마을,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등이 있다. 

용도지역이 계획관리지역인 동시에 포장도로에 접한 대지로 주변에 건축물이 보인다는 점에서 파주시청을 찾아 건물 신축(건폐율과 용적률) 등 개발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 입찰해야 한다.
 
최초 감정가 3억5061만 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최저 매각가는 2억4542만 원이다. 입찰은 6월 5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경매 8계. 2017-13492.

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536, 1536-1, 1537 밭

[자료제공 · ㈜지지옥션]

밭 3개가 일괄로 경매에 나왔다. 면적 1902㎡에 부정형 평지로 생산관리지역에 자리한다. 현재 논으로 사용 중이며, 소유자 미상의 수목이 심겨 있다. 



본 물건은 마정초 북동쪽에 위치하며 주변에 농경지, 농가주택, 임야 등이 있다. 건물 남동쪽이 약 3m 내외 도로와 접해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버스정류장이 가깝다. 인근에 마정4리 마을회관, 진사랑요양원, 임진강역, 임진강관광지, 임진강 등이 자리한다. 

본 건은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제출해야 살 수 있으며, 미제출 시 입찰보증금이 몰수될 수 있다. 1536번지의 면적은 1663㎡로 주말 · 체험영농 목적으로 농지 소유가 불가능하므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첨부해 문산읍사무소에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농지취득자격증명원 발급까지 나흘가량 소요되니 사전 방문 조사 후 입찰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억4737만 원에 경매가 진행된다. 입찰은 5월 29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경매 6계. 2017-149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