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924

2014.02.10

71명 外

  • 입력2014-02-10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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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명 外
    71명

    2월 8일 새벽 개막한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한국은 선수 71명과 임원 49명 등 총 120명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종합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 대한체육회가 예상하는 메달 수는 모두 12개로 금 4개, 은 5개, 동 3개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이상화,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김연아(사진), 여자 쇼트트랙 1500m 심석희 등이 금메달 획득 유력 후보다(관련 기사 56쪽).

    5년간 1조 원

    정부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지방대 특성화사업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 이 사업으로 60~70개 지방대가 재정 혜택을 보게 됐지만, 혜택을 받으려면 정원 감축 등 구조개혁을 실시해야 한다. 한마디로 경쟁력 있는 지방대는 육성하고, 그렇지 못한 곳은 도태시키려고 당근과 채찍을 든 것이다.

    토익 662점, 학점 3.6점



    인터넷 취업 포털사이트 ‘사람인’이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은 회사 27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취업 관문을 통과한 신입사원의 평균 스펙. 토익 성적은 일정 수준만 넘으면 무관하다는 기업이 41.1%나 됐고, 영어 말하기 성적을 보유한 신입사원은 늘어났다고.

    71명 外
    238전 239기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케빈 스태들러(사진)가 239번째 도전 만에 1승을 기록했다. 2002년 프로 데뷔 후 2부 투어에서만 4승을 올린 스태들러는 PGA 투어에선 준우승만 2번 했는데, 2월 3일 끝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한을 풀었다. 그의 아버지 크레이그 스태들러는 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뒀다.

    2,090,985명

    서울시와 경기도의 인구 격차. 지난해 말 현재 경기도 인구는 1223만4630명으로 서울시 인구 1014만3645명보다 많았다. 경기도 인구는 2003년 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시를 추월하기 시작해 해마다 격차를 벌리고 있다. 한국에서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기 수원, 경남 창원 등 9곳이다.

    3483억9000만$

    1월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 이는 7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2013년 12월보다 19억3000만 달러 늘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중국, 일본, 스위스, 러시아, 대만, 브라질에 이어 세계 7위다.

    2800억 원 사기 대출

    KT 자회사 KT ENS의 직원과 N사 직원이 공모한 대출 사기 금액. 하나·KB국민·NH농협은행 등 3곳에서 대출한 금액이 2000억 원, 10개 저축은행은 800억 원 규모다. 이들은 은행에서 빌린 돈을 막으려고 저축은행 대출을 했고, 저축은행 대출을 막으려고 은행 대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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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km

    가수 션(사진)이 장애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하는 데 1억 원을 기부했다. 션은 지난해 초 km당 1만 원 적립을 원칙으로 1만km를 달려 총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철인3종 3개 경기, 7km 마라톤 3개 경기, 10km 마라톤 14개 경기에 참가하고 훈련거리를 더했다. 그 과정에서 발톱 3개가 빠지기도 했지만 비영리 푸르메재단과 함께 병원 건립 기금 마련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기여하고자 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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