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간동아 로고

  • Magazine dongA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옴부즈맨

종교문제 파헤친 기사에 박수를…

  • 이상기 The AsiaN(www.theasian.asia) 발행인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종교문제 파헤친 기사에 박수를…

종교문제 파헤친 기사에 박수를…
장차관이나 국회의원 같은 고위직 인사가 처음 임명되거나 당선됐을 때, 언론은 앞장서 인터뷰나 인물평을 쏟아낸다. 대부분 보도자료에 의한 찬사이고, 아주 드물게 다분히 주관적인 혹평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임기를 마치거나 사임할 경우 그토록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그들은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용두사미 격이다.

‘주간동아’ 834호(5월 1일자)는 퇴임을 앞둔 조현오 경찰청장을 단독 인터뷰하면서 언론의 해묵은 관행을 깨는 데 일조했다. 특히 경쟁사인 ‘조선일보’와 조 청장 사이의 껄끄러운 관계를 있는 그대로 보도한 점이 눈에 띈다. 총선 보도와 관련해선 대구와 광주에서 각각 출마해 낙선한 김부겸(민주통합당), 이정현(새누리당) 두 후보를 한자리에 불러 심도 깊게 인터뷰했다. 후보자 못지않게 가슴앓이와 보람을 동시에 느꼈을 그들 아내의 얘기도 궁금하다.

‘아내 살인사건’을 계기로 S교단의 문제를 파헤친 ‘전도가 도대체 뭐기에…’ 기사는 언론이 좀처럼 다루지 않는 종교문제를 과감히 터치한 점에서 박수 받을 만하다. 기왕 뽑은 칼, 제대로 정조준해 뿌리도 뽑아줬으면 한다. 이원호 선생의 정치풍자소설 ‘레임덕은 없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간다.



주간동아 835호 (p76~76)

이상기 The AsiaN(www.theasian.asia) 발행인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다른호 더보기 목록 닫기
1279

제 1279호

2021.03.05

윤석열, ‘별의 순간’ 붙잡았다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