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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인먼트’로 실력 up! 스크린 골프 열풍 주도

‘에듀테인먼트’로 실력 up! 스크린 골프 열풍 주도

‘에듀테인먼트’로 실력 up! 스크린 골프 열풍 주도
요즘은 서울에 있어도 부산 사는 친구와 언제든 ‘내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도심 곳곳에 들어선 스크린 골프장에 가면 말이다. 예전에는 스크린 골프장을 찾은 사람끼리만 경기를 할 수 있었지만, 최근 스크린 골프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매장관리 프로그램이 깔리면서 미국에 있는 친구와도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공간 제약’을 사라지게 한 중심에는 ㈜엑스피지에이 이정근(37) 대표가 있다. 엑스피지에이는 온라인 비즈니스 개발 및 관리 업체. 스크린 골프장 ‘엑스골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다가 ‘전국 스크린 골프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와 경기를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미션’을 해결하면서 더 재미있게 즐긴다면 말입니다. 우리 서비스는 한마디로, 스크린 골프 인터넷 통합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시장 흐름을 어떻게 보느냐는 것. 100타 골퍼가 90타 골퍼가 된다면 누구나 기분은 ‘업’되게 마련이다. 실력보다 재미에 초점을 맞추면 스크린 골프장 이용자는 늘겠지만, 그러다 막상 필드에 서면 자신의 실력에 실망하게 된다.

“단순히 게임 측면을 떠나 실력에 바탕을 둔 스포츠가 더 재미있게 여겨지는 시대가 오리라 믿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최강자가 실전에서는 ‘꽝’이라는 소리가 안 나오도록 말입니다.”

필드에서 90타 치는 사람이 스크린에서 80타 나온다면, 80타 치던 사람은 70타가 나와야 변별력이 있다고 판단해 프로그램의 정확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흥미 위주의 ‘돌발 게임’에 머무르지 않고 ‘미션’을 줘 이를 해결하는 동안 골퍼가 재미있게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를 강화했다. 결과는 대성공. 전국 600개 매장 가운데 200개 매장이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실력을 정확히 알아보려면 ‘엑스골프’에 가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인터넷 업체에서 ‘잔뼈’가 굵었다. 2007년 12월 이 회사의 대표로 스카우트됐다.



주간동아 2009.04.28 683호 (p100~101)

  • 배수강 기자 b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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