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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비평

숭례문 화재 책임 소재 분명히 가려야 外

숭례문 화재 책임 소재 분명히 가려야 外

숭례문 화재 책임 소재 분명히 가려야 外
숭례문 화재 책임 소재 분명히 가려야 숭례문 화재로 온 국민이 허탈과 분노에 빠졌다. 어처구니없이 국보 1호가 훼손됐기 때문이다. 대체 관계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 문화재 관리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단 말인가? 숭례문 화재 전날 10여 차례 침입경보가 울렸다는 기사를 읽었다. 침입경보에도 경비업체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아마 평소에도 외부인들이 수시로 드나들어 경보음이 자주 울렸기 때문에 무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숭례문은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던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방화범은 당연히 처벌을 받을 것이다. 이 밖에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 경비업체, 문화재청, 서울 중구청의 직무 소홀이 드러난다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다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진숙/ 대구시 남구 대명10동

북에 일방적 퍼주기 이제 그만 청와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기사를 읽었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했다. 기사에서 지적한 대로 퍼주기와 정치적 화장질로 북한의 배만 불려줬고, 우리는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우리 정부가 왜 북한에 끌려다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그들은 아무리 ‘햇볕’을 쫴도 결코 두꺼운 외투를 벗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언제까지 햇볕을 보내야 한단 말인가. 국가 간에도 주고받는 게 있어야 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법이다. 일방적인 퍼주기로는 한계가 있다. 물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 주민을 돕는 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과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일방적인 퍼주기보다 윈-윈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이 펼쳐지길 기대한다.

최경호/ 서울시 금천구 시흥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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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2008.03.04 625호 (p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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