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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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신화 外

  • 입력2013-03-18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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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의 신화 外
    행복의 신화

    소냐 류보머스키 지음/ 이지연 옮김/ 지식노마드/ 352쪽/ 1만6000원


    인간은 눈앞의 성취가 시들해지면 그와 비슷한 행복을 다시 느끼려고 더 큰 자극을 찾아나서는 ‘쾌락적응’을 경험한다. 저자는 인생의 중대사 10가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즉 불행은 멀리하고 행복을 키우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마리나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김수진 옮김/ 문학동네/ 374쪽/ 1만3000원




    홀로 도시 탐험을 즐기는 15세 소년 오스카르는 여느 때처럼 바르셀로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폐허가 된 저택에 사는 소녀 마리나를 만나 친구가 된다. 어느 날 공원묘지에 간 둘은 검은색 옷으로 휘감은 여인과 이름도 없이 검은색 나비 문양만 새겨진 묘석을 본다.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김상근 지음/ 멘토프레스/ 204쪽/ 1만3000원


    모든 게 극에 달할 때 패러다임은 전환기를 맞는다. 저자는 인문학 열풍에 주목하며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동한 ‘플라톤 아카데미’로 향한다. 인문학 본질은 전인교육을 통해 아레테(탁월함)를 추구하고 리더를 양성하던 파이데이아(교육)를 통해 가능함을 얘기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맥

    이홍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312쪽/ 1만5000원


    경영환경이 너그러웠던 과거에는 실수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경영 실수 하나가 기업을 파산으로 몰고 간다. 경영 실수는 비즈니스 맥을 벗어나는 의사결정과 행동을 하는 순간 일어난다. 실수를 피하고 성공지속 방정식을 푸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준다.

    기차를 타고 아메리카의 일상을 관찰하다

    돈 왓슨 지음/ 정회성 옮김/ 휴머니스트/ 468쪽/ 2만 원


    기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하면서 만난 미국인의 평범한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탐험한 것은 일반 여행자의 주요 관심사인 먹거리와 볼거리가 아니라, 미국인의 다채로운 색깔이다. 우리가 가진 미국과 미국인에 대한 상식 및 편견을 깨뜨린다.

    해방정국의 정치이념과 노선

    심지연 지음/ 백산서당/ 272쪽/ 1만7000원


    해방정국을 맞이했던 정치지도자 송진우, 장덕수, 김규식, 조봉암, 박헌영, 백남운 등 6명을 분석했다. 많은 지도자가 정치적 혼돈과 무질서를 종식시키려 노력했지만, 이들처럼 독창적 이념과 노선을 제시한 지도자는 드물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한다.

    잘못된 안도감

    김창환 지음/ 이콘/ 288쪽/ 1만5000원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투기부터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까지 금융위기는 수백 년간 반복됐다. 리스크관리와 금융시스템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에도 유사하게 되풀이되는 근본적 이유 중 하나는 ‘잘못된 안도감’ 때문이다. 위기는 매번 다른 얼굴로 나타난다는 점을 경고한다.

    한국현대사

    차하순 외 지음/ 세종연구원/ 366쪽/ 1만5000원


    한국 현대사를 종합적, 입체적으로 조망한 역사책. 우리 사회 일각의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 인식을 방치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으로 뭉친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현대사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그리고 비판받아야 할 문제들을 지적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백은비사 : 은이 지배한 동서양 화폐 전쟁의 역사

    융이 지음/ 류방승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300쪽/ 1만4000원


    은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역사의 숨은 주인공으로 활약해왔다. 인디언은 ‘달의 눈물’이라며 신성시했다. 쿠빌라이, 주원장, 정화, 장제스 등 중국의 수많은 제왕과 재상을 비롯해 서양의 역사적 거인도 은의 매력에 빠졌다. 은이 지배한 동서양 화폐 전쟁을 다룬다.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윤영호 외 지음/ 궁리/ 236쪽/ 1만2000원


    암을 이기고 건강을 회복해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다뤘다. 암이 발병한 상황을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환자 잠재력을 극대화해 주도적으로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암 치료 과정에서 더 활력 있게 지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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