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수시모집에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의과대는 최고 수준의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의예과의 경우 4개 영역 가운데 3개 등급 합이 3이고, 경북대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4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며, 경희대는 3개 영역 등급 합이 4로, 대부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물론 대학과 모집단위에 따라 최저기준이 점차 낮아져 2개 영역 합이 10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수능 성적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이미 정해지는 셈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다.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일부 대학에서 교과 성적을 반영하고 있지만 그 비율이나 등급 간 점수 차가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수시나 정시에서 근간이 되는 것은 수능 성적이며 최후의 보루다. 그만큼 철저히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첫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출발이다. 3월 모의고사는 1, 2학년 때 모의고사와는 완전히 다른 시험이다. 일단 수능과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수능 예언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3월 모의고사 성적이 11월 실제 수능 성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첫 시험이기 때문에 대입 전략을 짜는 데 기준이 된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몇 차례 예행연습을 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기출문제집 선택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국어, 수학은 기출문제와 시험 범위가 크게 다르다. 따라서 시험 범위 내용이 반영됐거나 보강된 문제집을 선택해서 학습해야 한다. 특히 인문계는 수학 시험 범위가 다소 늘어났고, 국어는 축소됐다. 최근 3년간 기출문제는 쉬운 수능이 반영됐으나 그전 것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셋째, 한국사 학습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됐지만 반영 비율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분량이 많아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므로 학습량 조절이 중요하다. 3등급(원점수 30~34점) 정도 되면 합격이나 불합격에 영향력이 거의 없다.
넷째, 탐구영역 과목 선택은 전략적이어야 한다. 인문계열의 사회과목은 반영 비율이 낮지만, 자연계열의 과학과목은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많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낮아질수록 상위권 대학에서는 탐구과목의 영향력이 커진다. 전 단원을 혼자 힘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과목, 전공 학과와 관련 있는 과목, 논술이나 구술시험의 출제 범위에 속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전략이다.
많은 학생, 학부모가 수시에는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물론 서울대 일반전형이나 연세대 특기자전형,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 등 최상위권 대학 일부 수시의 경우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형편없이 낮은 학생이 간혹 합격하는 사례가 있고, 이런 특수한 사례가 널리 알려지면서 일반화된 경향도 있다. 그런데 사실 이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나 자기소개서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수능 준비 이상으로 공을 들여 전공 적성을 계발했고 고교 수준보다 훨씬 높은 성취를 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일반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공부한 학생이다.
수시에서도 수능은 필수다. 수능이 쉬워졌다고 수능 공부도 쉬워진 것이 아니다. 방대한 시험 범위와 EBS 연계 교재 전 과목을 공부하는 데 3학년 1년은 누구한테나 시간이 모자란다. 재학생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공부와 병행해야 하고, 상위권 학생은 논술 준비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수능 준비가 절실하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다.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일부 대학에서 교과 성적을 반영하고 있지만 그 비율이나 등급 간 점수 차가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수시나 정시에서 근간이 되는 것은 수능 성적이며 최후의 보루다. 그만큼 철저히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첫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출발이다. 3월 모의고사는 1, 2학년 때 모의고사와는 완전히 다른 시험이다. 일단 수능과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수능 예언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3월 모의고사 성적이 11월 실제 수능 성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첫 시험이기 때문에 대입 전략을 짜는 데 기준이 된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몇 차례 예행연습을 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기출문제집 선택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국어, 수학은 기출문제와 시험 범위가 크게 다르다. 따라서 시험 범위 내용이 반영됐거나 보강된 문제집을 선택해서 학습해야 한다. 특히 인문계는 수학 시험 범위가 다소 늘어났고, 국어는 축소됐다. 최근 3년간 기출문제는 쉬운 수능이 반영됐으나 그전 것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셋째, 한국사 학습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됐지만 반영 비율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분량이 많아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므로 학습량 조절이 중요하다. 3등급(원점수 30~34점) 정도 되면 합격이나 불합격에 영향력이 거의 없다.
넷째, 탐구영역 과목 선택은 전략적이어야 한다. 인문계열의 사회과목은 반영 비율이 낮지만, 자연계열의 과학과목은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많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낮아질수록 상위권 대학에서는 탐구과목의 영향력이 커진다. 전 단원을 혼자 힘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과목, 전공 학과와 관련 있는 과목, 논술이나 구술시험의 출제 범위에 속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전략이다.
많은 학생, 학부모가 수시에는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물론 서울대 일반전형이나 연세대 특기자전형,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 등 최상위권 대학 일부 수시의 경우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형편없이 낮은 학생이 간혹 합격하는 사례가 있고, 이런 특수한 사례가 널리 알려지면서 일반화된 경향도 있다. 그런데 사실 이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나 자기소개서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수능 준비 이상으로 공을 들여 전공 적성을 계발했고 고교 수준보다 훨씬 높은 성취를 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일반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공부한 학생이다.
수시에서도 수능은 필수다. 수능이 쉬워졌다고 수능 공부도 쉬워진 것이 아니다. 방대한 시험 범위와 EBS 연계 교재 전 과목을 공부하는 데 3학년 1년은 누구한테나 시간이 모자란다. 재학생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공부와 병행해야 하고, 상위권 학생은 논술 준비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수능 준비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