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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카카오 업고 PC방 1등으로

  •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입력
2017-11-21 17: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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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카카오 업고 PC방 1등으로

11월 14일 카카오케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스포츠동아]

11월 14일 카카오케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스포츠동아]

11월 14일 정식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1년 넘게 국내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던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꺾었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개발한 3인칭 슈팅게임으로, 이용자 100명이 고립된 섬에서 1명(혹은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배틀로열 방식이다. 3월 게임콘텐츠 판매 플랫폼 ‘스팀’의 얼리액세스(유료 사전판매)로 출시된 이후 동시 접속자 수 1위와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팀과 별도로 한국 전용 서버를 열고 서비스에 돌입했다. 해당 게임의 한국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다음 게임 포털에서 3만2000원에 판매 중이다.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도 가맹 PC방에서 이용요금만 내면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PC방 이용 집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1월 14일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은 27.44%로 출시 전날 26.94%에서 0.5%p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e스포츠 리그도 준비 중인 만큼 이러한 성과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주간동아 1114호 (p8~8)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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