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1일 사퇴 직후 내놓은 메시지다. 이날 최 전 부총리는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즉각 사의를 표명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중단했던 최 전 부총리 탄핵안 표결을 강행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사법 정치화’로 정의하고, 직후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최 전 부총리 탄핵안을 재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최 전 부총리는 탄핵안 표결 직전인 오후 10시 28분 자진해 사의를 밝혔고, 표결이 진행 중이던 10시 40분쯤 이날 자정까지 임기인 한 전 권한대행이 최 전 부총리의 사의를 재가했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뉴스1
민주당 주도로 이주호 권한대행에 대한 추가 탄핵소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은 국무위원 서열에 눈길이 쏠린다. 현재 국무위원 서열 5위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6위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7위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다.
이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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