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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텍의 코스닥 상장기념식.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3일(현지 시간) 미국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4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원전 관련 안전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4개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그 영향으로 ‘숨은 원전 수혜주’로 불리는 한텍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5월 23일 3만500원으로 출발한 한텍 주가는 현재 5만 원 선을 넘보고 있다.
한텍은 화공기기 및 저장 탱크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사용후 핵연료 운반 및 저장 용기(CASK) 사업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3월 20일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 1559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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