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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고로. HS효성 제공
이날 오전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HS효성 이익잉여금이 2024년 말 190억 원에서 2025년 1분기 319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배당가능이익이 급증했다”며 “증가한 이익잉여금을 향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HS효성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HS효성은 상법상 자본준비금 총액 중 자본금의 1.5배를 넘는 금액을 감액할 수 있는 조항을 근거로 약 3000억 원의 자본준비금을 감액했다.
이 연구원은 “3000억 원 전액을 감액배당으로 지급한다면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12.2%에서 27.0%로 상승해 여전히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며 “이 경우 이론적으로 배당수익률은 최대 약 200%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자회사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HS효성은 효성그룹에서 지난해 7월 신설 출범한 지주회사로 HS효성첨단소재와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더클래스 등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들 기업에 대해 “HS효성첨단소재는 주력 사업인 타이어보강재의 실적 개선으로 2024년 하반기 이후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또한 1700여 개 고객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높은 성장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HS효성은 지난해 매출 9104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11만8000원, 최저가는 2만7600원이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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