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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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5월 중순 ‘ETF 과열 논란’ 주요 운용사 검사 착수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05-02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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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뉴시스

    ★ 금감원, 5월 중순 ‘ETF 과열 논란’ 주요 운용사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논란과 관련해 현장 검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5월 중순부터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를 대상으로 수시 검사에 나선다. 최근 ETF와 관련해 장중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iNAV) 산정 오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금 축소 논란 등 잡음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 선언… 금융지주 전환 추진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 계획을 밝히며 금융지주사 전환을 본격화했다. 교보생명은 4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9000억 원에 단계적으로 인수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은 뒤 올해 하반기 우선 지분 30%를 취득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는 14조289억 원으로 업계 1위다.

    ★ LS전선, 1조 들여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LS전선의 미국 자회사 LS그린링크가 4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서 미국 내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해저케이블은 대륙과 대륙, 육지와 섬 사이 해역에 전력이나 통신 신호를 전달하고자 설치하는 특수 케이블로, LS전선의 투자 규모는 6억8100만 달러(약 9714억5000만 원)에 이른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이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짓기 시작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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