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토종 화장품 브랜드 ‘티르티르’가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에 올라 화제다. 흑인 뷰티 유튜버 ‘미스 달시’의 호평으로 더욱 유명세를 탄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성공 스토리.
최근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사진제공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미주 지역 이전에 아시아에서도 대히트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주요 뷰티 어워드 36관왕을 수상하며 ‘국민 쿠션’으로 등극했다. 올 6월 동남아시아의 최대 쇼핑 플랫폼 ‘쇼피 싱가폴’에서도 메이크업 부문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티르티르에 따르면 마스크 핏 쿠션 라인의 누적 판매량은 1320만 개를 돌파했다.
티르티르 쿠션 파운데이션은 유명 흑인 뷰티 크리에이터 달시의 호평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사진제공 티르티르]
당시 한 미국 브랜드가 흑인용 파운데이션으로 출시한 색상이 검은색 페인트를 연상시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모든 인종과 피부 톤을 아우르는 티르티르의 맞춤형 쿠션이 보다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지 메가 인플루언서들은 SNS를 통해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을 활용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거나 자신의 톤에 맞는 쉐이드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리뷰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부 고민이 있는 전 세계 소비자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일본, 미주 시장에 이어 유럽, 동남아 시장까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시장 확대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강현숙 기자입니다. 재계, 산업, 생활경제, 부동산, 생활문화 트렌드를 두루 취재하고 있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보는 맛’ 케이크가 대세!
‘어머니 사랑’ 실천한 하나님의 교회 60년, 세계가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