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한 ‘두쫀쿠’

장원영이 두바이쫀득쿠키를 먹은 후 입술에 초콜릿 가루가 묻은 사진을 SNS에 게시해 화제가 됐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오픈런 영상부터 먹방, 직접 만들어보는 콘텐츠까지 두쫀쿠를 둘러싼 파생 콘텐츠도 빠르게 확산됐다. 붕어빵을 어디서 판매하는지 알려주는 붕어빵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던 것처럼 두쫀쿠도 서울과 경기권 매장 위치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생겼다. 실시간 재고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헛걸음을 줄여준다.
여기에 두쫀쿠 필터도 유행하고 있다. 사진 앱 ‘스노우’에서 두쫀쿠 필터를 누르면 얼굴을 인식해 두쫀쿠를 씌워준다. 특히 두쫀쿠 입술 필터가 인기다. 두쫀쿠를 먹으면 겉의 초콜릿 가루가 입술에 묻는데 이를 직접 먹지 않아도 마치 먹은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도 두쫀쿠를 먹고 초콜릿 가루가 묻은 셀카를 찍어 화제가 됐다. 두쫀쿠를 구하지 못했다면 두쫀쿠 셀카라도 찍어보자.
#다음 돼지파티 메뉴는 ‘이것’

미역국과 불닭볶음탕면을 함께 끓여 먹는 레시피가 유행이다. 인스타그램 ‘cwood_room’ 계정 캡처
라면 조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감자면에 카레를 더하거나, 사리곰탕과 참깨라면을 함께 넣어 끓이는 레시피도 자주 보인다. 사리곰탕에 참치캔을 추가하는 것 역시 인기다. 매운 떡볶이와 달콤한 치킨을 함께 먹는 ‘맵단’ 조합처럼, 함께 먹을 때 완성되는 메뉴들이 주목받는다. Z세대에게 음식은 맛을 넘어서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놀이이자 문화다.
#‘인간 뿌까’의 등장

캐릭터 뿌까와 정지선 셰프가 컬래버레이션한 팝업 레스토랑이 서울숲에서 열린다. 인스타그램 뿌까 공식 계정 캡처
이른바 ‘인간 뿌까’로 불리는 정 셰프는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현실로 옮겼다. 그가 운영하는 중식 레스토랑 티엔미미의 딤섬에 뿌까 콘셉트를 입힌 팝업 레스토랑이 1월 30일부터 서울숲에서 열린다. 컬래버 인형에는 정 셰프의 시그니처인 아이라인까지 반영됐다. 억지로 끼워 맞춘 협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설정이라는 점에서 Z세대의 반응이 좋다. 쩝쩝박사를 넘어 ‘센스 있는 선택’으로 기억될 팝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