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이호준 지음/ 애플미디어/ 316쪽/ 1만5000원
터키 남동부 아나톨리아는 예언자의 도시, 성서의 무대, 종교의 고향, 세계 최초 도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곳이 아니기에 국내에 소개될 기회가 적었다. 저자는 순례자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보석 같은 이야기와 사람들을 만난다.
어린이를 위한 교과서 동화
이태준 외 지음/ 김효진 그림/ 계림북스/ 106쪽/ 7500원
호수를 차지하려고 싸우는 코끼리와 코뿔소, 별을 사랑했던 바위나리, 남들에게 옷을 다 벗어주는 창남이, 좋아하는 여자 친구의 사진을 몰래 갖고 다니는 민철이. 초등 1~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 가운데 ‘만년샤쓰’ ‘바위나리와 아기별’ 등 여덟 편을 수록했다.
왕의 화가들
박정혜 외 지음/ 돌베개/ 408쪽/ 3만 원
조선시대 도화서라는 관청의 궁중화가들은 당대 최고 예술가였다. 그러나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몇몇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남은 기록 자료들과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총체적으로 연구해 궁중화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새로운 책의 시대
한기호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360쪽/ 2만 원
디지털 혁명과 함께 대두되는 ‘책 위기’를 문명 관점에서 다룬다. 저자는 새롭게 등장한 전자책이 올드미디어인 종이책의 자양분을 먹고 자라며, 종이책은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내기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지난 10년간 전자출판의 변화 과정을 통해 책의 미래를 탐구한다.
살을 빼고 독을 빼는 아침 사과 혁명
다자와 겐지 지음/ 최려진 옮김/ 위즈덤스타일/ 236쪽/ 1만3000원
육류와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몸엔 노폐물과 독성물질이 쌓여간다. 이는 비만과 노화, 변비,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된다. 사과 효능과 우리 몸의 궁합을 따졌을 때 최적의 조건이 바로 ‘아침에 먹는 사과’ 한 알이다. 사과로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장거리 사랑
울리히 벡·엘리자베트 벡 게른스하임 지음/ 이재원·홍찬숙 옮김/ 새물결/ 358쪽/ 1만8000원
가족은 ‘다름보다 같음’에 기반을 둔다. 하지만 영원히 ‘다름’에 기반을 둘 수도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일시적, 단기적인 것이 아니며 정상 가족은 세계 가족으로, 단거리 사랑은 장거리 사랑과 공존으로 대체된다고 말한다. 감정의 혼란시대가 오고 있다.
빅 클락
케네스 피어링 지음/ 이동윤 옮김/ 피니스아프리카에/ 256쪽/ 1만2000원
영화 ‘노 웨이 아웃’의 원전인 스릴러 소설. ‘크라임웨이’의 편집주간인 조지 스트라우드는 사장 애인과 잘못된 관계를 맺는다. 스트라우드의 사장 제노스는 논쟁 끝에 자기 애인을 죽이고, 애인을 살해하기 직전 그녀의 집 앞에서 본 남자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한다.
퍼플피플
김영세 지음/ 교보문고/ 300쪽/ 1만4000원
스티브 잡스부터 마크 저커버그까지 실리콘밸리 기적을 낳은 혁신가는 괴짜나 이단아라고 불렸다. 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것이 없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신조로 변화에 굴복하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여 창조의 씨앗을 틔웠다. 세상을 움직이는 퍼플피플을 만난다.
지옥설계도
이인화 지음/ 해냄/ 514쪽/ 1만5000원
대구 한 호텔에서 발견된 의문의 변사체. 담당 수사관으로 차출된 김호는 한때 베테랑 수사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파워게임에서 밀리고 사생활도 꼬인 위기의 중년 남자다. 그래도 여전히 날선 수사 감각은 기묘하기만한 사건현장에서 정교하게 조작된 흔적을 간파한다.
록킹소사이어티
장현정 지음/ 호밀밭/ 268쪽/ 1만4000원
사회학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삶의 중심을 놓치지 않고 가장 자기다운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학문이다. 록밴드 출신 사회학자인 저자는 현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밥 말리, 존 레넌, 핑크 플로이드, 마돈나 등 록음악 키워드 15개를 통해 우리가 사는 모습을 풀어낸다.
이호준 지음/ 애플미디어/ 316쪽/ 1만5000원
터키 남동부 아나톨리아는 예언자의 도시, 성서의 무대, 종교의 고향, 세계 최초 도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곳이 아니기에 국내에 소개될 기회가 적었다. 저자는 순례자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보석 같은 이야기와 사람들을 만난다.
어린이를 위한 교과서 동화
이태준 외 지음/ 김효진 그림/ 계림북스/ 106쪽/ 7500원
호수를 차지하려고 싸우는 코끼리와 코뿔소, 별을 사랑했던 바위나리, 남들에게 옷을 다 벗어주는 창남이, 좋아하는 여자 친구의 사진을 몰래 갖고 다니는 민철이. 초등 1~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 가운데 ‘만년샤쓰’ ‘바위나리와 아기별’ 등 여덟 편을 수록했다.
왕의 화가들
박정혜 외 지음/ 돌베개/ 408쪽/ 3만 원
조선시대 도화서라는 관청의 궁중화가들은 당대 최고 예술가였다. 그러나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몇몇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남은 기록 자료들과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총체적으로 연구해 궁중화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새로운 책의 시대
한기호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360쪽/ 2만 원
디지털 혁명과 함께 대두되는 ‘책 위기’를 문명 관점에서 다룬다. 저자는 새롭게 등장한 전자책이 올드미디어인 종이책의 자양분을 먹고 자라며, 종이책은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내기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지난 10년간 전자출판의 변화 과정을 통해 책의 미래를 탐구한다.
살을 빼고 독을 빼는 아침 사과 혁명
다자와 겐지 지음/ 최려진 옮김/ 위즈덤스타일/ 236쪽/ 1만3000원
육류와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몸엔 노폐물과 독성물질이 쌓여간다. 이는 비만과 노화, 변비,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된다. 사과 효능과 우리 몸의 궁합을 따졌을 때 최적의 조건이 바로 ‘아침에 먹는 사과’ 한 알이다. 사과로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장거리 사랑
울리히 벡·엘리자베트 벡 게른스하임 지음/ 이재원·홍찬숙 옮김/ 새물결/ 358쪽/ 1만8000원
가족은 ‘다름보다 같음’에 기반을 둔다. 하지만 영원히 ‘다름’에 기반을 둘 수도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일시적, 단기적인 것이 아니며 정상 가족은 세계 가족으로, 단거리 사랑은 장거리 사랑과 공존으로 대체된다고 말한다. 감정의 혼란시대가 오고 있다.
빅 클락
케네스 피어링 지음/ 이동윤 옮김/ 피니스아프리카에/ 256쪽/ 1만2000원
영화 ‘노 웨이 아웃’의 원전인 스릴러 소설. ‘크라임웨이’의 편집주간인 조지 스트라우드는 사장 애인과 잘못된 관계를 맺는다. 스트라우드의 사장 제노스는 논쟁 끝에 자기 애인을 죽이고, 애인을 살해하기 직전 그녀의 집 앞에서 본 남자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한다.
퍼플피플
김영세 지음/ 교보문고/ 300쪽/ 1만4000원
스티브 잡스부터 마크 저커버그까지 실리콘밸리 기적을 낳은 혁신가는 괴짜나 이단아라고 불렸다. 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것이 없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신조로 변화에 굴복하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여 창조의 씨앗을 틔웠다. 세상을 움직이는 퍼플피플을 만난다.
지옥설계도
이인화 지음/ 해냄/ 514쪽/ 1만5000원
대구 한 호텔에서 발견된 의문의 변사체. 담당 수사관으로 차출된 김호는 한때 베테랑 수사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파워게임에서 밀리고 사생활도 꼬인 위기의 중년 남자다. 그래도 여전히 날선 수사 감각은 기묘하기만한 사건현장에서 정교하게 조작된 흔적을 간파한다.
록킹소사이어티
장현정 지음/ 호밀밭/ 268쪽/ 1만4000원
사회학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삶의 중심을 놓치지 않고 가장 자기다운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학문이다. 록밴드 출신 사회학자인 저자는 현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밥 말리, 존 레넌, 핑크 플로이드, 마돈나 등 록음악 키워드 15개를 통해 우리가 사는 모습을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