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과 어둠이 지배하는 이곳에선 누구도 묻지 않고 누구도 웃지 않는다.
그저 적과 나, 무거운 실존이 있을 뿐.
가로등으로 환한 아군 철책 너머 개성공단의 불빛이 휘황하다.
공단 앞 비무장지대에선 대성동 마을 태극기가 휘날린다.
불빛과 태극기 사이에 평화의 지뢰가 숨죽이고 있다.
먹구름 속을 들락거리는 저 달도 반쪽이구나.
철책 너머 한밤의 개성공단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donga.com 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입력2012-05-04 17:43:00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시작한지 39일 만에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확전의 중대 기로에서 양측이 일단 파국을 피한 것이다.
문영훈 기자

김성일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

김성효 글로벌사이버대 재테크·자산관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