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처럼 협상하라 도널드 트럼프의 비즈니스 협상술을 다뤘다. 그의 협상술은 모든 참여자가 만족을 얻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협상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만의 독특한 협상전략을 엿볼 수 있다. 조지 로스 지음/ 김미정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 384쪽/ 1만8000원

번역가의 서재 최초 번역작인 ‘아돌프’부터 번역가로서 절정을 이뤘던 시기에 번역한 ‘로마인 이야기’까지 저자가 엄선한 99편의 역자 후기가 실려 있다. 원제목, 수상 이력 등 책에 관한 정보도 소개돼 있다. 김석희 지음/ 한길사 펴냄/ 624쪽/ 1만8000원
굿바이 침팬지 침팬지들은 철저한 상하관계를 유지한다. 우두머리에게 먹을 것을 갖다 바치고 항상 굽실거린다. 저자는 1970~80년대 층층 서열의 비효율적인 한국 기업들이 침팬지 무리와 같았다고 말한다. 경영의 새로운 진화법칙을 소개한다. 김영한 지음/ 이콘 펴냄/ 224쪽/ 1만2000원
곡쟁이 톨로키 인종차별 시대에서부터 자유와 민주화를 이루기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격변기를 다룬 소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톨로키와 노리아가 한 소년의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케스 음다 지음/ 윤철희 옮김/ 검둥소 펴냄/ 296쪽/ 1만원
뮤지컬 쇼쇼쇼 뮤지컬에 조예가 깊은 저자가 감명 깊게 본 뮤지컬 30편을 소개한다. 줄거리와 배경은 물론 저자의 뮤지컬 감상기, 독자들을 위한 감상포인트를 담았다. 작품마다 화려한 무대, 공연 포스터, 무대 뒷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지원 지음/ 삼성출판사 펴냄/ 374쪽/ 1만2000원
송선생의 중국문학교실(전 3권) 3000년 역사의 중국 문학을 시대별로 다뤘다. 유·불·도 자양분 위에 문학의 꽃을 피웠던 당나라를 비롯해 3000여 명의 학자를 모아 ‘영락대전’을 편찬했던 명나라 등 다양한 인물과 작품 이야기가 실려 있다. 송철규 지음/ 소나무 펴냄/ 512~576쪽/ 각 권 1만5000원
우주에서, 이소연입니다 이소연 씨가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발돼 지구에 귀환하기까지 일정을 담았다. 도전·선발·훈련·발사·귀환 등 5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자가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를 방문해 취재한 내용 등이 생생히 담겨 있다. 김호진 지음/ 샘터 펴냄/ 280쪽/ 1만2000원
오일 전쟁 원유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세계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우리나라의 자원 외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이라크에 눈을 돌리라고 권한다. 미래를 생각할 때 이라크는 기회의 땅이라고 주장한다. 장기호 지음/ 중앙북스 펴냄/ 248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