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건립 붐 …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 고장에 큰 스타디움이 들어서고 프로팀도 유치된다면 어떨까. 언뜻 생각해보면 나쁠 건 없어 보인다. 프로팀은 고장의 자랑이 될 테고, 멋진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재미도 쏠쏠할 테니 말이다. 그런데 만약 스타디움을 주민들의…
200611072006년 11월 01일5%가 독식 … ML 연봉 극심한 양극화
요즘 국내 스포츠계에서도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스타들이 나오고 있지만, 미국에서 스포츠 스타라고 하면 규모부터가 다르다. 연봉 100억원은 기본이고 1000억원, 2000억원대의 다년 계약이 심심찮게 나온다.스타에 집중 ‘성공 지상…
200610312006년 10월 25일NFL, 눈치 보며 인터넷 사업 터치다운
NFL(북미프로축구리그)이 9월 시즌 개막과 함께 인터넷 유료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NFL이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MLB(메이저리그), NBA(북미프로농구)가 인터넷을 통해 공격적인 동영상…
200610172006년 10월 16일스포츠 성장 일등공신 포드車 상술
내가 근무하는 야후는 글로벌 회사다. 얼마 전 우연히 미국 본사의 통계 수치를 보다가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 미국 야후의 경우 스포츠 섹션을 보는 유저가 뉴스 섹션을 보는 유저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었다. 한국 포털의 경우 …
200609192006년 09월 13일고교 선수 중 프로가 될 확률은 0.13%
아메리칸드림은 미국 사회를 관통하는 주류 이데올로기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 그래서 미국을 ‘기회의 땅’이라고 부른다. 어렸을 때 가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그래서 더 큰 …
200609052006년 08월 30일거친 포지션에 왜 흑인이 많을까
미국 스포츠를 보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흑인 선수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중요한 포지션은 어김없이 백인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NFL(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만 보더라도 팀을 진두지휘하는 쿼터백…
200608152006년 08월 09일NFL 인기 폭발…선수들 돈벼락
한국 팬들은 혼혈선수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뛰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 NFL(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이 최근 들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야구(MLB), 북미프로농구(NBA)의 인기를 이미 …
200608012006년 07월 31일미국축구 미래는 장밋빛?
월드컵 6회 연속 진출, 2002 한일월드컵 8강, 국제축구연맹(FIFA) 5월 랭킹 5위…. 외형적 성적 때문에 기대를 잔뜩 모았던 미국 축구가 조별예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하자 미국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2006 독일월드…
200607182006년 07월 14일남의 떡 뺏어먹기 ‘마케팅 전쟁’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것일까. 스포츠용품 최대 라이벌 업체인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요즘 남의 땅 뺏기 싸움에 여념이 없다. 자칫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태세로 그야말로 총력전이다. ‘농구=나이키, 축구=아디다스’의 오랜 공식도 …
200607042006년 06월 28일배리 본즈 깎아내리기, 왜?
미국의 홈런타자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에 대해 말이 많다. 전설의 홈런타자 베이브 루스의 기록을 넘어 마침내 역대 홈런랭킹 2위에 등극하자 미국 언론들은 본즈에 관한 이야기를 쏟아내느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이 부정적이…
200606272006년 06월 26일우즈의 성공 비결은 ‘글로벌 시티즌’
스포츠 스타 가운데 타이거 우즈만큼 스포츠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인물도 없을 것이다. 우즈야말로 일부 돈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골프를 대중화하고, 글로벌 스포츠로 이끈 일등공신이다. 1997년 이후 50개가 넘는 골프 타…
200606062006년 06월 05일왜 미국에선 축구가 찬밥 신세일까
2006년 독일월드컵의 시청자 수가 연 500억 명으로 추산된다. 세계 인구가 약 60억 명임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가 월드컵이 열리는 4년마다 축구 광풍에 휩싸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축구는…
200605232006년 05월 22일도미니카 ‘생계형 야구’ MLB 정복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외국 선수들이 많다. 올해도 총 813명 가운데 223명(27.4%)이 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 출신이 85명(37%)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베네수엘라(43명), 푸에르토리코(33…
200605092006년 05월 08일쿠바 야구와 메이저리그는 형제지간
2006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쿠바.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쿠바가 아마추어 야구의 최강이라는 것쯤은 안다. 그러나 쿠바가 카스트로 정권 이전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200604252006년 04월 19일승리지상주의, 그 추한 뒷모습
“Winning isn’t everything. It’s the only thing(승리가 전부는 아니다. 오직 유일할 뿐이다).”이 말은 1959년 미국의 전설적인 미식축구 감독 빈스 롬바르디가 남긴 것으로 스포츠에 대한 미국인의…
200604042006년 03월 29일MLB는 자본주의, NFL은 사회주의
NFL(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인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4월3일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피츠버그가 26년 만에 슈퍼볼을 탈환하는 데 견인차 구실을 했다.피츠버그가 26년 동안 우…
200603282006년 0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