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대응, 의료·보건정책의 핵심 의제로 다뤄야
5월 16일 서울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역대 가장 빠른 시기다. 동대문구에 사는 80대 남성이 숨을 거둔 이날 최고기온은 31.3℃였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되지도 않았다. 이 사건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는…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2026년 06월 13일
심한 스트레스 받으면 ‘기억 추론’ 능력 떨어진다
“우리 애는 똑똑해서 하나를 가르치면 두셋을 안다니까요.”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2026년 06월 12일
빵 부풀리고 면발 쫄깃하게 하는 건 밀가루 반죽 속 글루텐
갓 구운 빵에 커피 한 잔. 일요일 아침 가벼운 식사로 적당하다. 그런데 대체 빵은 어떻게 이렇게나 잘 부풀어 오르는 것일까. 이는 단순한 재료들이 만들어낸 놀라운 화학적 마법의 결과다.
이광렬 고려대 화학과 교수2026년 06월 08일
북중미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내장 센서로 비디오 판독 돕는다
2026 북중미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어느 나라가 우승을 차지할지, 어떤 선수가 활약할지와 함께 또 하나 주목받는 것이 바로 공이다. 이번 월드컵 공인구는 스페인어로 3개의 파도를 뜻하는 ‘트리온다(T…
이종림 과학전문기자2026년 06월 06일
북유럽인이 스트레스 적은 이유… 가족과 자연이 해답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관건은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 스트레스를 ‘현대의 건강 전염병’으로 규정했다. 2022년에는 스트레스·우울·불안으로 전 세계가 연간 약 1300조 원의 경제적 손…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2026년 06월 06일
뇌 노화 늦추는 최적 수면 시간은?… 여성 6.5~7.8시간, 남성 6.4~7.7시간
미국 결제 시스템 기업 브레인트리를 창업한 48세 브라이언 존슨은 매년 200만 달러(약 30억 원)를 쓰면서 자신을 대상으로 한 노화 연구 ‘프로젝트 블루프린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수년을 보낸 존슨이 최근 장수 비결 4가지…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2026년 06월 02일
K-검역, ‘증상 확인’에서 ‘예방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필자는 3년 전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사업 타당성 조사단장으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을 방문했다. 당시 공항을 벗어나 시내에 진입하던 순간 마주한 풍경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 있다. 통제되지 않은…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2026년 06월 01일
김치통 냄새 제거엔 활성탄이 효과적
김치를 오래 담아둔 플라스틱 통에서 냄새를 제거하기란 참 쉽지 않다. 이 냄새를 없애려면 김치 냄새의 정체부터 알아야 한다. 김치 냄새를 만드는 화합물들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이광렬 고려대 화학과 교수2026년 05월 25일
검진, 많이 한다고 좋을까
올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의 수검 안내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이 통지가 올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하나. 혹시라도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건강검진을 받든, 받지 않…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대한검역학회 회장)2026년 05월 24일
“하늘에서 빛나는 선형 물체 봤다”… 음모론에서 검증 영역으로 옮겨온 UFO 파일
미국 정부는 정말 미확인비행물체(UFO)의 비밀을 알고 있을까. 수십 년 동안 음모론과 목격담 속에 떠돌던 이 질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5월 8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가 UFO 관련 자료들의 봉인을 풀기 시작한 것이다. …
이종림 과학전문기자2026년 05월 23일
암 예방 출발점은 일터… 산업현장 발암물질 노출 최소화해야
암 발병 원인은 생활습관, 유전, 환경 등 복합적이다. 그중 산업현장에서의 발암물질 노출은 과소평가돼왔다. 2021년 한국안전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업종별 발암위험도 평가결과’는 특정 업종에서 일하는 것이 특정 암 발병 위험…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2026년 05월 19일
뇌 건강의 신비로운 조력자 ‘별아교세포’
일본 해부학자 요로 다케시는 ‘유뇌론(唯腦論)’이라는 뇌에 관한 독창적 시선으로 유명하다. 인간을 이해하는 길은 오로지 뇌에 있다는 이론이다. 이를 바탕으로 쓴 책 ‘바보의 벽’은 2003년 출간돼 400만 부나 팔렸다. 이 책에서…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2026년 05월 15일
기미·주근깨 막는 가장 강력한 방패는 자외선 차단제
길 가는 사람을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십중팔구는 검게 그을린 피부보다 잡티가 없는 밝은 피부를 원한다고 할 것이다. 피부 미백에 성공하기 위한 과학적 방법을 알아보자.
이광렬 고려대 화학과 교수2026년 05월 10일
빛도 삼킨다는 블랙홀, 태양 1만 개 에너지를 뿜어내다
블랙홀은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하는 거대한 암흑의 천체로 알려졌지만,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현상은 매우 밝고 역동적이다. 블랙홀 가까이 끌려온 물질이 고속으로 회전하며 초고온의 강착원반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일부 물질과 에너지가 우주 …
이종림 과학전문기자2026년 05월 09일
강력한 위고비 효과, 그리고 남은 문제
오랜 세월 체중이 90㎏ 수준이던 지인이 있다. 다이어트를 평생 숙제로 여기던 그는 최근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하고 3개월 만에 약 5㎏을 감량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는 좀처럼 감소하지 않던 체중이 비교적 단기간에 줄면서 삶의 …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2026년 05월 09일
지금이 마약 대응의 마지막 골든타임
최근 마약 관련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마약을 투약한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냈다거나 국내 항만에서 마약이 다량 적발됐다는 소식 등 과거 같으면 큰 충격을 줬을 만한 뉴스가 흔하게 들려온다.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대한검역학회 회장)2026년 05월 07일
건강한 장내미생물 구성이 파킨슨병 예방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다. 사이가 가까운 사람이 잘되면 질투가 심하게 난다는 의미다. 질투는 심리 상태이니 ‘머리’나 ‘가슴’이 아프다고 해야 할 텐데 왜 ‘배’가 아프다고 할까.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2026년 05월 02일
확실한 보상 없인 공공의료 못 살린다
응급실이 문을 닫고, 분만실이 사라지고 있다. 병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사람이 없어서다. 우리 공공의료가 흔들리는 근본 이유는 의료진이 공공병원에 가고 싶지 않게 만드는 구조 때문이다.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2026년 04월 29일
유황오리 몸속에는 황이 없다
황(S·유황)은 인체 구성 원소 중 약 0.3%를 차지하는 중요한 원소다.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에 들어 있다. 비타민 B1·B7과 인슐린 등 일부 호르몬에도 있다. 체내 주요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
이광렬 고려대 화학과 교수2026년 04월 28일
中 사지마비 환자, 머리에 칩 심어 로봇손 움직여
영화 ‘슈퍼맨’ 시리즈에서 초인의 모습을 멋지게 연기한 미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는 193㎝ 건장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1995년 승마 사고로 목을 다쳐 사지마비로 고생하다가 2004년 52세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리브…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2026년 0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