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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짧게 잡고 스윙 아크 작게
5월 말이 되면 골퍼들은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하는 라운드보다 그린피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여유로운 야간 골프를 선호하기 시작한다. 야간 조명등 아래서 플레이하는 골퍼를 ‘올빼미 골퍼’라고도 부른다. 많은 골프장이 5월 말부…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22일 -

“이밥에 고깃국은 조선시대 일상이었다”
20세기 한국을 추동한 강력한 근대화 구호 가운데 하나가 ‘이밥에 고깃국’이었다. 근대화를 통해 쌀밥에 쇠고깃국을 원 없이 먹는 날이 오도록 해주겠다는 소리였다. 이 말을 뒤집으면 이 땅에 살던 사람들에게 쌀밥과 쇠고깃국이 ‘그림의…
권재현 기자 2018년 05월 22일 -

서커스와 예술이 손잡다 “짜릿한 아름다움에 심장은 쫄깃”
‘서커스 캬바레’.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기예 공연 서커스와 음지의 장소 캬바레의 만남이라. 하지만 어떤 편견도 가질 필요가 없다. 5월 12, 13일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18 서울 서커스 …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조영철 기자 2018년 05월 21일 -

1년에 딱 한 번,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장관
201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풍등’ 날리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다. 극 중 라푼젤과 플린은 역경을 딛고 재회한다. 밤하늘을 수놓는 수만 개의 풍등을 배경으로 배를 탄 채 노래를 부른다. …
글·사진 구희언 기자 2018년 05월 21일 -

마블이 영화관을 점령했을 때
평일 저녁 동네 영화관에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를 봤다(이하 스포일러 포함). 옆자리에 한 줄로 쭉 앉은 8명의 10대 소년은 악당(빌런) 타노스가 토르와 로키 형제를 처참히 깨는 초반부터 집중 모드였다. 149…
채널A 기자 2018년 05월 14일 -

사형제도에 던지는 물음
“준엄한 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하겠습니다.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우리나라는 사형제도가 존재하지만 마지막 집행일이던 1997년 12월 30일 이후 사형을 집행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는 ‘실질적 사형제도 …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5월 14일 -

영어 ‘솔(Soul)’ 보다 한국어 ‘영혼’이 어울리는 앨범
5월 6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 이른 오후까지 내리던 비가 그쳤다. 오랜만에 하늘이 청명했다. 바람은 쾌청했다. 휴일이라 한적한 캠퍼스에 마치 등교시간처럼 사람이 몰려들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3년 만에 공연을 열었기 때문…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5월 14일 -

차진 맛, 구수한 이름의 쇠고기 ‘뭉티기’
20대 시절 한창 유행하던 프랜차이즈 술집의 캐치프레이즈가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였다. 당시엔 이 글귀가 무척 좋아 친구를 만나면 그곳으로 함께 달려가 변변치 않은 안주 한 접시를 곱씹으며 밤새 떠들곤 했다. 그때 나에게는 친구들…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14일 -

햇살과 안개가 만든 뛰어난 품질
한(Hahn)은 독일어로 ‘수탉’이라는 뜻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Monterey)에 위치한 한 패밀리 와인즈(Hahn Family Wines)의 와인 레이블에도 수탉이 그려져 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와인으로 사랑…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14일 -

남북화해가 만들 한반도 에너지 혁명
이 정도면 돗자리라도 깔아야겠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경쟁할 때, 나는 여러 자리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차라리 트럼프가 클린턴보다 나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워싱턴 정치…
지식큐레이터 2018년 05월 14일 -

번트 댈 바에 홈런 쳐라
“내가 현역 (투수)일 때 상대팀이 번트를 하면 ‘땡큐’였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쉽게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요할 때가 아니면 가능한 한 번트 사인을 내지 않으려 한다.” 올해부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잡은 한용덕(5…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5월 14일 -

그린에서 ‘라이가 어렵다’면 뭘 모르는 소리
‘라이가 어려워.’ 국내 골퍼들이 그린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하지만 라이(lie)는 공이 놓인 상태이고 퍼팅에 도움이 되는 선은 ‘퍼팅 라인’이라 한다. 이처럼 흔히 쓰지만 틀린 골프 용어와 바른 골프 용어를 함께 소개한다. 1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14일 -

‘낢’과 ‘진’이 만났을 때 팬심이 폭발한다
“고려대에 이렇게 힙한 곳이 생겼다고?” 어그로(aggro·관심을 끌려고 인터넷 게시판 등에 자극적인 글을 올리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가 아니다. 실제로 고려대생이 한 말이다. 생활툰으로 인기를 얻은 웹툰 작가 ‘서나래’(…
구희언 기자 사진 = 홍태식 기자 2018년 05월 14일 -

“스모 경기장에 여자는 못 올라간다”
“성적 농담을 건네지 말라고 (남성 동료에게) 말하면 ‘말장난인데 왜 그러느냐’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우리가 참아야 하는 겁니까.” 4월 28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新宿)역 앞. 이곳에 모인 100여 명의 …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5월 14일 -

깊어진 봄
산에 들에 온통 푸름이 짙어졌다. 이름 모를 꽃들도 저마다 천연 색동옷을 입고 길 가던 이의 발길을 잡는다. 맑은 공기가 허락된 날이 많아 바깥나들이를 나선 아이들이 모처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어버이날인 5월 8일 경기 양주…
2018년 05월 14일 -

깊어진 봄
산에 들에 온통 푸름이 짙어졌다. 이름 모를 꽃들도 저마다 천연 색동옷을 입고 길 가던 이의 발길을 잡는다. 맑은 공기가 허락된 날이 많아 바깥나들이를 나선 아이들이 모처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어버이날인 5월 8일 경기 양주…
2018년 05월 14일 -

접경지역 토지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의 토지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경의선 철도 연결과 향후 북한 경제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것이다. 접경지역 매물은 품귀 현상으로, 기일 전 경매가 취하될 수도 있다.
㈜지지옥션 2018년 05월 14일 -

포자미(faux amis)’의 덫에 걸린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민망한 실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5월 2일 호주 시드니를 국빈 방문 중이던 마크롱 대통령은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공동기자회견 말미에 턴불 총리를 바라보며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 “당신과…
권재현 기자 2018년 05월 14일 -

‘몸짱’에는 나이가 없다!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해마다 열리는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가보자. 5월 10일 ‘제7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가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렸다. 정년을 1년 앞둔 소방공무원 홍상의(59·성북소방서·…
박해윤 기자 2018년 05월 14일 -

아름다운 그곳, 그 순간을 당신께 배달합니다
“나는 풍경을 찍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만나러 간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너무 자주 가서 익숙한 풍경이나 처음 대하는 풍경이나 그 앞에 서면 마음이 편하다.”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택배처럼 받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 스스로…
구희언 기자 2018년 05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