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도 절정에 이르렀다. 7월 12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집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1일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공원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정치권도 답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예정됐던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가 무산됐고, 12일에는 대선 제보 조작 혐의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됐다. 앞서 9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이병규가 경기 후 은퇴행사에서 등번호 9번 영구 결번식을 가졌다.
7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무산돼 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
7월 11일 ▲서울 등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7월 11일 ▲지난 밤사이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오전 한강 잠수교가 물에 잠겨 있다.
7월 12일 ▲대선 제보 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가운데)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을 나와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7월 12일 ▲초복을 맞아 서울 종로구 효자동 한 삼계탕집 앞에 손님들이 길게 줄 지어 서 있다.
7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막말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던 용순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장과 고혜경 수석부위원장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7월 11일 ▲박찬석 재정·경제 감사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를 브리핑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정부가 지난해 서울지역에 시내면세점 4곳을 더 늘리기로 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7월 9일 ▲오후 2시 46분쯤 서울 방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일어난 버스와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로 사상자 10여 명이 발생한 가운데 119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7월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2017 한양대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가 열렸다.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50여 개 대학, 100개 팀, 450여 명 대학생이 참가했다.
7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끝난 후 LG 이병규가 은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등번호 9번 영구 결번식을 한 이병규를 동료 선수들이 헹가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