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 회장.
10월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림그룹이 총수 일가의 개인회사 올품에 구매 물량을 몰아주고 주식을 싸게 매각한 혐의 등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8억8800만 원 부과. 올품은 김 회장이 2012년 아들 준영 씨에게 지분 100%를 증여한 회사. 준영 씨는 올품 통해 한국인베스트먼트 지분 100% 소유.
★ ‘탈통신’ 기조에 본업 흔들? 구현모 KT 대표
10월 25일 초유의 유무선 인터넷 전국망 장애로 KT 신뢰도 하락. KT 안팎에선 ‘탈통신’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직 방대해져 본업 경쟁력 약화됐다는 평가. 굵직한 사업 부문 분사해 경영 효율성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 나옴.
★ 최대주주 됐는데 상장폐지 위기,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종윤 사장이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캔서롭 상장폐지 위기. 10월 25일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쪽으로 가닥 잡음.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인 임 사장은 8월 200억 원 상당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캔서롭에 현물출자해 지분 19.6% 획득. 캔서롭 주력 사업은 DNA 칩과 바이오 시약. 5년 연속 적자 기록.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일본 도레이와 손잡고 헝가리에 2차전지용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헝가리는 물류·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데다, 글로벌 자동차기업 등 LG화학 주요 고객사들이 인접한 지역. 지분 비율은 50 대 50. 30개월 후 LG화학이 도레이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경영권 확보 예정.
★ 첫 번째 대형 투자로 주목,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연료전지 생산업체 블룸에너지의 지분 매입 위해 3000억 원 투자. 박경일 대표가 선임 이후 나선 첫 번째 대형 투자라는 점에서 눈길 끔. 박 대표는 지난해 SK㈜에서 SK에코플랜트 친환경 인수합병(M&A) 주도.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 분야로 협업 확대 계획.
★ 얼어붙은 공모주 시장에서 흥행 성공,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카카오페이 공모주 일반청약 흥행 성공. 청약계좌 건수 182만4364건, 청약 경쟁률 29.6 대 1 기록.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을 100% 균등 배정. 청약 건수만 보면 카카오뱅크(186만 건), 현대중공업(171만 건)보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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