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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팅 규칙 변경 퍼팅 시 깃대를 홀에 꽂은 채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공이 깃대에 맞더라도 벌타가 없다. 리플레이스(replace)한 공이 움직여도 벌타 없이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된다.
2 플레이 속도 규정 변경 분실구를 찾는 허용 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하고 그 안에 찾지 못하면 분실구 처리한다. 스트로크 경기에서 현행 규칙은 핀에서 멀리 있는 사람이 먼저 쳐야 하지만 새 규정은 준비된 사람부터 먼저 플레이하는 ‘레디 골프(ready golf)’를 권장한다. 또 플레이어는 40초 안에 한 스트로크를 하게 된다.
3 캐디의 위치 및 행동 변경 캐디는 고의로 플레이어의 선상 후방에 서 있거나 가까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린에서 라인을 보거나 판단하는 것도 플레이어의 몫이며, 캐디 등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서는 안 된다. 앞으로는 캐디도 퍼팅 그린에서 공의 지점을 마크하고 공을 집어 올릴 수 있다.
4 벙커 규칙 완화 벙커 안 모래 위에 있는 낙엽, 나뭇가지 등을 제거하는 것도 벌타 없이 가능하다. 손이나 클럽으로 모래를 건드려도 벌타가 없다. 다만 공 앞 또는 뒤에 클럽을 대는 행위, 연습 스윙이나 백스윙을 할 때 모래를 건드리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벙커 안에서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면 2벌타를 받고 벙커 밖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5 드롭 위치 변경 구제받는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드롭할 때 종전의 어깨 높이에서 무릎 높이로 낮춰서 할 수 있게 했다.
6 페널티 구역 규정 완화 페널티 지역에서 루스 임페디먼트를 움직이거나 건드려도 벌타가 없고, 지면 또는 물에 접촉해도 역시 벌타가 없다. 이전까지는 해저드 지역에 공이 있을 때 클럽이 땅에 닿으면 벌타를 받았다. 지금까지 경기 중 OB(Out of Bounds) 말뚝을 뽑고 공을 쳤다면 코스 개선으로 2벌타를 받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원위치로 복원시키면 벌타를 면한다.
7 우연히 공을 움직였을 때 러프에서 공을 찾다 얼떨결에 자신의 공을 움직여도 벌타 없이 다시 제자리에 놓고 플레이하면 된다. 그린에서도 마커나 공이 우연히 움직였을 경우 벌타 없이 제자리로 갖다 놓으면 된다.
8 거리측정기 사용 허용 플레이어가 경기 중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로컬룰로 금지되지 않는 한 쓸 수 있고, 프로 경기에도 적용된다.
9 OB 때 2벌타 드롭 가능 OB가 난 경우 2벌타를 받고 나간 자리에서 드롭해 칠 수 있다. 이전에는 1벌타를 받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 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