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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깨지니 ‘제3지대 필승론’ 솔솔~
2015년 12월 13일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면서 시작된 야권 분열은 2016년 2월 ‘국민의당’ 창당, 4월 총선을 거치면서 3당 체제(원내교섭단체 기준) 확립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안 의원이 탈당한 지 1년이 지…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촛불집회엔 없는 ‘군중심리’
‘촛불민심’의 거대한 해일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다. 이번 촛불집회는 사상 최대의 자발적 시민 참여로 이뤄져 일반적인 ‘군중심리’와는 차이가 있다. 군중심리는 군중 속에서 개인적 특성이나 사회적 관계는 소멸되고 사람들이 쉽게 동질…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아들은 코너링, 아버지는 리피팅
검찰 출두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우병우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 전 수석은 2016년 12월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문 대부분에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는…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눈에는 눈!
2016년 12월 21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 한 시민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문구 옆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선고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서 있다. Canon EOS-1DX, ISO800, F16, T-1/12…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정부가 잘하는 일 ‘골든타임 놓치기’
11월 30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화성시의 한 종계 농가에서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AI)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초동대응에 실패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안이한 방역 인…
20161221 2016년 12월 21일 -
볼수록 정드는 ‘에펠탑 효과’
이른바 ‘포항 에펠탑’ 논란이 뜨겁다. 경북 포항시가 프랑스 에펠탑처럼 포항의 상징성을 담은 300m 높이의 철강타워 건립 계획을 밝히면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에펠탑은 1889년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Alexandre Gust…
20161221 2016년 12월 21일 -
탄핵정국에 묻힌 AI 초비상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현재 매몰된 가금류 수는 1500만 마리로 역대 최고치다. 사진은 12월 14일 AI 확진 판정을 받아 외부와 격리 조치 중인 경기 안성시 한 오리농가. Canon EOS-1…
20161221 2016년 12월 20일 -
우잠(愚箴)
우잠(愚箴) - 철인은 묵묵히 마음으로 이해하네어리석은 무리들아분별이 흐릿하구나!철인(哲人)의 어리석음은묵묵히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어리석지 않으나 어리석은 듯하고있어도 마치 없는 듯하다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해서결국 스스로를…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졸라의 현실주의, 세잔의 이상주의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은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에밀 졸라와 후기인상주의 회화의 선구자 폴 세잔의 우정에 대한 기록이다. 소년 졸라가 세잔이 살던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로 이사하면서 두 예술가의 평생 인연은 시…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한국인 삶에 투영된 색
조선시대 산수화는 흑백 두 색깔만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그려냈다. 높은 산 깊은 골짜기가 운치 있게 펼쳐지고, 산하를 덮는 안개가 강과 바다를 가리기도 한다. 수묵산수화는 전통사회의 색감에서 흑백의 비중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국경 없는 시대에 한국은 갈라파고스가 됐나
숲 밖에서 바라보는 숲의 모습과 같았다. ‘세계’라는 것의 단면을 보는 듯했다. 한국에서 기획하고 만든 아이돌그룹이 아시아에서 소비되는 현장은 어떤가. 보이밴드와 걸그룹은 ‘국내’와 ‘국외’ 시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가. 아이…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태국 정취 물씬, 본연의 맛을 보여주마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강남영동전통시장(영동시장)은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이곳을 기반으로 형성된 거대한 ‘논현동 먹자골목’은 크고 작은 식당과 술집, 그리고 밤낮으로 오가는 사람으로 늘 가득하다. 먹자골목 중심부에는 독특한 콘…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좋은 긴축’ ‘나쁜 지출’이라는 속임수
그리스는 2010년 재정위기로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국제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간신히 국가부도 사태를 넘겼지만, 국가채무액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180%인 3150억 유로(약 394조 원)에 달한다. 그리스 정부는…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한식과 ‘케미 짱’, 비싼 샴페인은 가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면 스파클링 와인 판매가 늘어난다. 축배용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다. 특히 샴페인은 오랫동안 축배 와인의 제왕이었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제왕 자리를 프로세코(Prosecco)가 위협하고 있다. …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애벌레에 길을 묻다
오늘도 강원 횡성군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의 분주한 하루가 시작된다. 애벌레 아빠(이강운 소장·58)와 애벌레 엄마(아내 이정옥 씨·58)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애벌레 사육실로 향한다. 이곳에는 애벌레 1000여 종이 살고 있다…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건강의 진짜 적은 비만보다 저근육!
요즘 MBC 드라마 ‘불야성’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유이 씨를 볼 때마다 필자는 나라에서 그에게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2009년 당시 21세인 유이 씨가 …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대통령도 즐긴 ‘혼밥’의 건강학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族)’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식구(食口)’는 한집에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2015년 현재 대한민국 4가구 가운데 하나가 1인 가구다. 식구가 한 명이니 혼밥 역시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국내 최다승 기록 일본 상금왕만 남았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에 태어난 신지애(28·스리본드)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3승을 하며 이보미에 이어 상금 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년 전 일본 무대로 옮긴 뒤로는 3년 동안 JLPGA 1…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승리의 기쁨에 웃고 도덕적 해이에 분노했다
2016년 한국 스포츠계는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8월에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펼쳐졌고, 프로야구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사상 첫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외에도 농구, 축구, 배구, 골프를 비롯해 아마추…
20161221 2016년 12월 16일 -
트럼프는 21세기판 맥아더와 패튼을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내각과 백악관 요직에 전직 장성을 잇달아 발탁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금까지 낙점한 인물 가운데 장군 출신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존 켈리 국토안보장관,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
20161221 2016년 1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