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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맞아 그땐 그랬었지

‘1954 KOREA’

  •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맞아 그땐 그랬었지

맞아 그땐 그랬었지

1. 중앙청 2. 서울역

맞아 그땐 그랬었지

3. 부산항

서울 경복궁 앞에 이런 건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경해 보이는 옛 중앙청 건물. 자동차 몇 대가 한가로이 오가는 서울역 앞 광경을 보면 버스환승센터가 들어선 이후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루는 지금과는 너무도 대조적이다. 다닥다닥 들어선 남루한 집 일색의 부산항 인근 풍경은 상전벽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역사의 뒤안길,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버린 과거 우리 삶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은 역시 한 장의 사진이다. 6·25전쟁 직후 미 공병부대원으로 부산 남포동에서 근무했던 미국 아이오와 출신 클리포드 씨가 한국 곳곳을 다니며 촬영한 ‘1954 KOREA’의 생생한 컬러사진들은 시간여행을 하듯 전쟁 직후 고단했던 당시 생활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지하철 5호선 지하도).

문의 : 두모C·C 부산타워 051-245-1066.



주간동아 2012.07.30 848호 (p70~70)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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