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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 프로와 버디버디

퍼터 헤드 직각 유지하면 백돌이 신세 면한다

3퍼트 줄이는 법

  • 주영로 스포츠동아 스포츠 2부 기자

퍼터 헤드 직각 유지하면 백돌이 신세 면한다

3퍼트는 모든 골퍼의 골칫거리다. 100타 벽을 깨지 못하는 ‘만년 백돌이’ 신세라면 드라이버 샷 연습보다 퍼트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보자. 100타를 깨는 가장 쉬운 길이 퍼트에 있다. KLPGA의 미녀 골퍼 홍란(25)이 3퍼트 줄이는 비결을 공개한다.

퍼트 실수의 원인을 따져보면, 헤드 움직임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골프 스윙 중 퍼트는 가장 단순해 보인다. 동작을 크게 할 필요도 없고 100m, 200m씩 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1~2m 거리의 퍼트도 실수할 수 있다. 이 정도 거리의 퍼트는 프로골퍼에게도 골칫거리다. KPGA 투어에서 뛰는 김형태 프로는 “프로도 실제 경기 중 1~2m 거리의 짧은 퍼트를 놓치는 일이 많다. 성공 확률을 따져보면 70~80%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가 실수하는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는 기술적인 부분의 실수가 더 큰 문제다.

중요한 건 올바른 스트로크 방법이다. 스트로크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인사이드 인 스트로크와 일자형 스트로크다. 선택은 골퍼의 자유다. 프로도 각자 취향에 맞는 방식을 추구한다. 미 LPGA 투어에서 뛰는 최나연은 짧은 거리에서는 퍼터 헤드를 일직선으로 뺐다가 일직선으로 밀어주는 스트로크를 한다.



반면 김송희는 백스윙 때 헤드를 살짝 안쪽으로 들여왔다가 임팩트 때 스퀘어(직각)를 유지하고, 그다음 팔로스루 때 다시 헤드를 안쪽으로 이동하는 인사이드 인 스트로크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임팩트 때 헤드가 스퀘어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 공을 때린 후에도 퍼터 헤드가 공이 굴러가는 방향으로 그대로 움직여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는 이 부분에서 퍼트를 몸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실수를 한다. 스트로크 방식은 어느 것을 택하더라도 임팩트 때 퍼터 헤드를 스퀘어로 만드는 것이 짧은 퍼트 성공의 열쇠다.

퍼터 헤드 직각 유지하면 백돌이 신세 면한다
퍼터 헤드 직각 유지하면 백돌이 신세 면한다
1 공을 때린 후 퍼터 헤드가 왼쪽으로 돌아가면 공도 함께 왼쪽으로 빠진다. 손목을 많이 쓰는 경우 이런 현상이 나온다.

2 공이 홀의 오른쪽으로 많이 빠지는 것은 퍼터 헤드가 많이 열린 상태에서 공을 때리기 때문이다.

퍼터 헤드 직각 유지하면 백돌이 신세 면한다
3 백스윙 때 퍼터 헤드가 살짝 열린 모양이지만 헤드로 공을 때리는 순간엔 정확하게 직각을 이룬다. 이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팔로스루까지 진행해야 한다.

* 홍란은 1986년생. 2005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며, 2008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와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우승, 2010년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을 했다.



주간동아 2011.06.20 792호 (p60~60)

주영로 스포츠동아 스포츠 2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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