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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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아시아 예선 1위 진출, 한국 야구팀 만만세! 외

  • 입력2009-03-2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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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아시아 예선 1위 진출, 한국 야구팀 만만세! 외
    WBC 아시아 예선 1위 진출, 한국 야구팀 만만세!

    한국 야구 대표팀이 3월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일본과의 1, 2위 결정전에서 1대 0 승리를 거둬 아시아 예선 1위로 8강 라운드에 진출했다. 베이징올림픽 우승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 1차전에서 무려 12점 차로 콜드게임패를 당한 한국 선수팀은 봉중근 정현욱 류현진 임창용 등을 내세워 에이스 선수들로 무장한 일본팀과 긴장감 넘치는 투수전을 펼쳤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일본에 WBC 통산 3승2패의 앞선 전적을 유지하게 됐다. 우울한 뉴스에 지친 한국민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한 대한의 아들들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실기 뺀 홍대 미대 입시안 … 입시학원 폐해에 특효약 될까?

    홍익대 미술대가 올해 입시 전형부터 실기고사 비중을 줄여나가 2013학년도에 완전히 폐지하는 입시 개혁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1962년부터 시행된 미대 입시 실기고사가 48년 만에 사라지는 셈. 홍익대 권명광 총장은 “미술 사교육의 폐해를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게 된 것은 실기고사가 ‘입시만을 위한, 입시에 의한’ 경쟁으로 변질됐다는 판단 때문. 학원과 결탁한 일부 대학의 입시 부정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좋은 취지만큼 결과도 좋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BC 아시아 예선 1위 진출, 한국 야구팀 만만세! 외
    12년 만에 모습 드러낸 김현희 씨 … ‘KAL기 폭파 조작설’에 발끈



    1997년 5월 공안검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 참석한 이후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범 김현희(47) 씨가 3월11일 북한에 납치됐던 일본인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 씨의 아들 이즈카 고이치로(32·飯塚耕一郞) 씨와 상봉했다. 야에코 씨는 김씨의 일어 선생님이었다. 이어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폭파 조작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씨는 “1987년의 KAL기 폭파 사건은 북한의 테러가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정부 때인 2003년 “친북 좌파세력이 자신을 방송에 출연시켜 ‘KAL기 폭파를 북한 김정일이 지시하지 않았다’는 고백을 하도록 강압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진실을 왜곡하려는 그들, 그들이 원하는 진실과 진심은 뭘까.

    꽃보다 아름다운 젊음을 … 연예계 ‘도미노 자살’에 당혹감

    3월7일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조연으로 출연한 신인 탤런트 장자연(28) 씨가 분당 자택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트로트 가수 이창용(38) 씨가 12일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역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씨의 측근은 “경기 불황으로 사업이 잘되지 않고, 가수 활동도 뜻대로 되지 않아 경제적 곤란을 겪었다”고 전했다.

    장씨의 죽음, 그 배경을 둘러싼 의혹과 추측 또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진실, 안재환 씨 자살에 이어 또다시 도미노처럼 번져가는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에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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