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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자동차 문화의 신기원 되다

서울, 모스크바, 코엑스, 하남, 베이징…브랜드와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즐길 놀이터

  • 김민철 자유기고가 weekly@donga.com

소통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자동차 문화의 신기원 되다

소통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자동차 문화의 신기원 되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이 내년 1월까지 전시하는 캐나다 작 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의 ‘변화하는 빛의 세계’. 빛을 이 용해 무지개를 표현한 작품이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가 각 지역의 문화 거점 기능을 톡톡히 하며 고객과의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의 정체성을 담은 ‘모터(motor)’와 창조·실험의 공간을 상징하는 ‘스튜디오(studio)’를 합친 말로, 자동차 문화를 창조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2014년 서울 강남구에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한 이래 ‘현대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디지털 고객 경험 위주의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서울 코엑스), 경기 하남시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과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2017년 초 개관 예정) 등 국내외 주요 지역에 모터스튜디오를 속속 세우는 중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2014년 5월 개관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 현대차의 자동차 관련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등을 갖춰 고객이 브랜드와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소통공간이자 ‘자동차 문화공간’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고객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2015년 이후 매월 진행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도 그중 하나로, 고객은 다양한 명사와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지식과 경험, 가치관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과 그의 아내이자 역시 그림책 작가인 한나 바르톨린을 초청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웹툰 작가이자 요리사인 김풍, 영화감독 민병훈, 공연기획자 인재진, 뮤지션 지누션의 션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이벤트를 펼쳤다. 유명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음악 콘서트 ‘시그니처 콘서트’도 개최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연 문화를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월 27일부터 내년 1월까지는 대형 프리즘, 홀로그램 필름, 거울, 미디어 월 등을 활용해 방문객이 마치 무지개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 ‘변화하는 빛의 세계’를 전시한다. 작가 사킨 베세트(Sakchin Bessette)와 알리야 오르(Aliya Orr)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 소속으로, 2010년부터 함께 작업하며 빛을 매개로 보이지 않는 실체를 조각, 설치, 사진 등 폭넓은 영역의 전시로 풀어내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소통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자동차 문화의 신기원 되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은 초대형 스크린과 개인형 터치모니터를 통해 차종, 색상, 옵션 등을 선택하면 2만6000여 가지 조합 가운데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어볼 수 있게 했다.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들어선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은 다양한 정보기술(IT) 제품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만들어진 공간이다. 이곳에선 실제 차량 없이도 디지털 기기를 통해 자동차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초대형 스크린과 개인형 터치모니터를 통해 차종, 색상, 옵션 등을 선택하면 2만6000여 가지 조합으로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3D(3차원) 모니터로 차량의 입체 이미지를 체험하는 공간(3D Wall)도 마련돼 실제 차량 없이도 차량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

소통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자동차 문화의 신기원 되다

‘현대모터스 튜디오 하남’은 국내 최초로 벽면, 천장을 포함해 총 사면에 초대형 미디어 월이 설치돼 대자연의 에너지와 자유로움 을 표현한 영상을 구현했다.

9월 9일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경기 하남시) 1층에 문을 연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몰 타입(Mall Type)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차의 미래 이동수단 및 라이프스타일 연구 활동을 담은 ‘프로젝트 아이오닉(Project IONIQ)’과 그 일환으로 미래 동력원 전용 라인업인 아이오닉 차량 전시 등 현대차 혁신의 아이콘인 ‘아이오닉’을 단독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에는 국내 최초로 사면 미디어 월(총규모 442㎡)이 구현돼 방문객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미래 이동수단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독창적인 감성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벽면과 천장을 포함해 총 사면에 걸친 초대형 미디어 월에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비전인 이동의 자유(Freedom in Mobility)를 주제로 대자연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표현한 영상이 구현되며, 방문객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나드는 미래 이동성의 자유로움과 혁신적인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또한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일렉트릭’의 충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을 마련해놓은 한편, 전기차의 내부 시스템 구조를 볼 수 있도록 아이오닉일렉트릭의 하부 파워트레인을 벽면에 매달아 전시하고, 아이오닉 모델의 다양한 외장 컬러와 내장재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 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아이오닉 모델과 주행 코스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소통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자동차 문화의 신기원 되다

내년 초 개관 예정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체 험공간이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2013년 개발에 착수해 2017년 초 개관 예정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 고양시)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체험공간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자동차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자동차 문화공간’이라는 테마로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또는 20, 30대 젊은 세대가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듯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시설로,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대지 면적 1만6719㎡(약 5058평)에 지상 9층, 지하 5층 등 총 14층 규모로,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사무소 ‘DMAA’가 설계를 맡았다. ‘하늘에 떠 있는 듯한(Shaped Sky)’ 디자인 콘셉트로 지상 1, 2층 외부를 통유리로 둘러 건물 3층부터 우주선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내 고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DMAA는 독일 포르쉐 박물관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디자인해 유명해진 건축설계회사다. 건물 내부에는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공간이 마련되며, 이 밖에도 테마 시승 프로그램, 서비스센터, 이벤트 공간, 식음시설(F&B), 브랜드 숍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튜디오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현대차의 장기적 비전이 결집된 곳”이라면서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2017년 경기 고양시, 향후 중국 베이징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 현대모터스튜디오 개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간동아 2016.11.30 1065호 (p62~63)

김민철 자유기고가 week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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