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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함께|491호

김우중 의혹 철저히 밝혀야 外

김우중 의혹 철저히 밝혀야 外

김우중 의혹 철저히 밝혀야 外
김우중 의혹 철저히 밝혀야 5년 8개월간 해외를 떠돌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마침내 귀국했다. 원단 생산업체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한국 경제 성장과 궤를 같이해온 대우그룹의 김 전 회장은 직장인들에게 신화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대우 해체로 인해 국민들이 받은 유·무형의 피해 등으로 인해 김 전 회장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세간엔 해외로 떠돌며 대우 해체의 울분을 삼켰던 김 전 회장이 리스트를 갖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손봐 줄 사람이 누구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잠 못 이루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김우중 리스트 이전에 국민경제에 엄청난 해를 입힌 책임을 크게 물어야 한다. 죄는 넓고, 물을 말은 많다.조동수/ 부산시 금정구 부곡2동

한전이 위험물질을 유통하다니 한국전력이 치명적 위험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CBs)을 불법 유통시켰다는 기사를 읽었다. 더욱이 한전은 이 물질의 위험성을 알고 근절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뒤에도 시중에 유통시켰다고 하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PCBs는 간암과 담낭암, 피부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이 무슨 이유로 이 물질을 유통시켰는지는 모호하다. 폐변압기, 절연유 등을 재활용했다고 하는데, 만약 돈을 받고 판 것이라면 한전의 도덕성은 더욱 비난받아 마땅하다. 공공기관이 오히려 공공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전은 깊이 반성하고,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됐는지 명명백백히 해명해야 한다. 국민 건강을 해치는 일이 더 이상 벌어져서는 안 된다. 송태호/ 서울시 관악구 봉천1동

정부 협상력을 키워라 정부의 무능한 한-중 마늘 협상 탓에 발생한 손실액 일부를 대기업의 돈으로 메웠다는 기사를 읽었다. 휴대전화와 폴리에틸렌 수입을 금지하겠다는 중국의 보복에 백기를 든 경우다. 우리 정부의 협상력은 자주 도마에 오른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마늘 협상이다. 왜 그럴까? 우리 협상팀의 준비 부족과 조급증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수많은 협상을 해야 한다. 전문적인 협상 인력을 키우고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다시는 대외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손해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민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남재중 박사의 유지 계속 받들었으면 주간동아를 통해 처음으로 남재중 박사에 대해 알게 됐다. 유복한 집안 출신에 의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뒤로한 채 오랜 세월 동안 탈북자와 통일을 위해 일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웠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을 텐데 60세의 나이로 고인이 되었다는 소식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생전에 고인이 해왔던 일들이 중단되지 않고 누군가에 의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것이다. 그러면 고인도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고(故) 남재중 박사와 같이 음지에서 평생을 바친 분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기영/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주간동아 2005.07.05 492호 (p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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