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73

2005.02.22

현직교사 8명 성적조작 개입... 外

  • 입력2005-02-16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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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교사 8명 성적조작 개입 혐의 조사

    서울 M사립고등학교 교사 8명이 2002년 금품수수 대가로 학생들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커닝하고, 교사는 돈 받고 문제 유출하고…. 대한민국 교육 실종 신고를 내야 할 때 아닌지.

    ●이등병의 자살, 곤혹스런 군

    강제적으로 인분을 먹인 사건으로 질타를 받았던 군이 이등병의 자살로 또 한번의 곤욕을 치르고 있다. 상병에게 구타당한 뒤 목매달아 숨진 21세의 이병. 군내 구타 문화 뿌리 뽑겠다던 각오를 밝힌 게 엊그제 같은데.

    ●명절 맏며느리 애환 읊은 타령 유행



    ‘저번 제사 지나갔네 두 달 만에 명절이네/ 냄비 꺼내 탕 끓이네 친정엄마 생각나네….’ 설 연휴 동안 맏며느리들의 하소연을 담은 타령이 누리꾼 사이에서 유행했다. 무려 50행이나 되는 타령은 구구절절마다 공감 간다는 반응이 쇄도했다.

    ●월급쟁이보다 자영업이 낫다

    한국노동연구원 조사 결과 자영업자가 월급쟁이보다 좀더 많이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임금 근로자 형편이 약간 나았으나, 이후 격차가 벌어져 2002년에는 평균 실질소득이 자영업자가 임금 근로자보다 33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애국가 저작권, 국가가 사라

    문화관광부가 행정자치부에 애국가 저작권을 일괄 구입할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허락 없이 애국가를 배포하거나 온라인에 올리는 행위가 불법이기 때문에 애국가 주무 부서인 행자부가 저작권을 일괄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충고.

    ●‘식파라치’ 판친다

    올해 7월부터 불량·부정식품 신고 포상금이 3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으로 오르면서 식파라치에 도전하려는 열기가 뜨겁다. ‘양성학원’까지 등장해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식당 주인들 조심 또 조심하는 수밖에.

    ●지역감정 조장 영화 마케팅

    “전라도 새끼가 깡패밖에 할 게 더 있냐?” 이 도발적인 발언은 영화 ‘무등산 타잔, 박흥숙’의 영화 포스터 문구.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보자는 게 영화사의 속셈. 그러나 영화사의 얄팍한 상술이 논란의 핵심이 되지 않을지.

    현직교사 8명 성적조작 개입... 外
    ●주간 인물 키워드 순위



    (1)이동국(발리슛왕)

    (2)이혜승(파격의상)

    (3)카밀라(왕자연인)

    (4)이정일(도청몰라)

    (5)제니(10대엄마)

    (6)황해(떠난배우)

    (7)김근태(용서정치)

    (8)미즈노(가짜친한?)

    (9)조승우(연기의힘)

    (10)황우석(우표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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