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68

2005.01.11

다른 나라는 군용기와 항공모함까지 동원해 도와주는데... 外

  • 입력2005-01-05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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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나라는 군용기와 항공모함까지 동원해 도와주는데 우리는 너무 늑장 아니냐.

    12월30일 한 누리꾼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번 지진해일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가 너무 미흡하다며.



    ●올해는 기쁜 일보다 힘든 일이 많았던 것 같다.



    12월29일 한 결혼정보회사 대표


    회원 1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를 조사한 결과 ‘용사마 열풍’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안타깝고 충격적인 소식이었다며.



    ●정서라는 것은 국가가 나서서 이래라저래라 할 성질이 아니다.

    12월29일 이화여대 이동렬 심리학과 교수


    작곡가의 친일행위를 이유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뺀 홍난파의 ‘고향의 봄’과 윤극영의 ‘반달’이 재수록돼야 한다며.



    ●올해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김선일씨 피살 사건 등으로 말미암아 우리 이슬람교가 많은 분들한테서 오해와 질시 속에서 마음 아파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12월28일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행래 이맘(예배집전자)

    김씨를 납치 살해한 세력은 정치집단이지 이슬람과 무관하다며.



    ●내가 지치지는 않았고 펄펄해서 탈이다.

    12월29일 지은희 여성부 장관


    정찬용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이 장관들 가운데 오래했고 지친 사람이 있다면 개편의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임명권자의 결정에 달린 것이라면서도 유임 의사를 표명하며.



    ●치사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끊을 생각이다.

    12월27일 회사원 박진모씨


    담뱃값이 12월30일부터 500원씩 오른 것을 계기로 아예 금연을 결심했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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