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가격을 2000원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2500원인 담뱃값은 4500원이 된다.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종합 금연 대책’을 발표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금연 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500원 올렸을 때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명분을 내세웠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번 인상분에는 기존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 폐기물부담금뿐 아니라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을 올리면 세금 수입은 약 2조8000억 원 증가하고 물가는 0.62%p 인상 요인이 생긴다.
5분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에 대한 해독 상쇄 시간.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사우라브 토사르 박사는 20~35세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오랫동안 앉아 있는 사람도 5분만 걸으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 근육이 수축하지 않아 혈관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심장으로 보내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혈류량이 증가했을 때 혈관이 확장하는 기능이 저하된다. 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26위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26위를 기록, 1년 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제도적 요인(82위·규제를 의미), 노동시장 효율성(86위)과 함께 금융 경쟁력(80위)이 약점 요인으로 지목됐다. 금융사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나타내는 금융 서비스 이용 가능성(100위), 금융 서비스 가격 적정성(90위)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내려갔다. WEF의 국가 경쟁력 순위는 국제경영개발원(IMD)의 순위와 함께 국가 경쟁력 순위를 나타내는 양대 지표로 통한다.
5890원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 서울시가 아르바이트 채용사이트 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시급이 347원 올랐으며, 최저임금(5210원)보다 680원 높았다. 시급이 높은 업종은 영업·마케팅으로 7895원이었으며 이어 고객상담(7373원), 배달(6474원) 전단 배포(6229원), 일반주점과 호프(6041원), 사무보조(6040원)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역 5910원, 강북권역 5847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강남구가 6148원으로 시급이 가장 높았고, 도봉구가 5672원으로 가장 낮았다.
269개
지난 1년 새 문을 닫은 은행 점포 수. 금융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으로 9개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는 5101개로, 지난해 6월 말(5370곳)과 비교해 5%가량 줄었다. 이는 20개 중 1개꼴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점포를 가장 많이 폐쇄한 은행은 씨티은행으로 203개에서 134개로 69개를 줄였다. SC은행도 361개에서 311개로 50개 감축했다. 하나은행은 650개를 607개로 43개 정리했으며, 국민은행은 1189개를 1157개로, 신한은행은 937개에서 896개로 각 32개, 41개씩 줄였다.
1000달러(약 101만 원)
이슬람 수니파 무장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여성들을 인신매매하고 성노예 감옥을 운영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IS가 시리아의 알레포, 라카 교외와 알하사카 등지에서 야지디족 여성 1명당 1000달러 정도를 받고 무장대원들에게 팔아넘겨 강제 결혼시키고 있다. 이 여성들은 이라크에서 납치돼 시리아로 끌려왔으며, IS는 야지디족 여성들을 이단과의 전쟁에서 획득한 전리품으로 여기고 있다. 또 이라크 북부 모술의 바두시 교도소에 억류된 야지디족 여성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25~150달러에 신부로 팔리거나 이를 거부하면 반복적으로 강간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75%
여행객들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가을 관광주간’에 교통요금, 숙박비, 관광지 입장료 등에서 최대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관광 관련 업체 3700여 곳이 참여한 국내 관광지 할인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월 봄 관광주간에 참여했던 업체 1671곳보다 2배 이상 늘었고 할인 폭도 커졌다. KORAIL(한국철도공사)은 관광주간 기간 주중 상하행 열차 11편과 관광열차 요금을 최대 30% 깎아준다. 지역 추천 맛집 547곳과 전국 1607곳 음식점도 할인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면서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가격을 2000원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2500원인 담뱃값은 4500원이 된다.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종합 금연 대책’을 발표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금연 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500원 올렸을 때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명분을 내세웠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번 인상분에는 기존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 폐기물부담금뿐 아니라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을 올리면 세금 수입은 약 2조8000억 원 증가하고 물가는 0.62%p 인상 요인이 생긴다.
5분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에 대한 해독 상쇄 시간.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사우라브 토사르 박사는 20~35세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오랫동안 앉아 있는 사람도 5분만 걸으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 근육이 수축하지 않아 혈관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심장으로 보내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혈류량이 증가했을 때 혈관이 확장하는 기능이 저하된다. 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26위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26위를 기록, 1년 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제도적 요인(82위·규제를 의미), 노동시장 효율성(86위)과 함께 금융 경쟁력(80위)이 약점 요인으로 지목됐다. 금융사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나타내는 금융 서비스 이용 가능성(100위), 금융 서비스 가격 적정성(90위)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내려갔다. WEF의 국가 경쟁력 순위는 국제경영개발원(IMD)의 순위와 함께 국가 경쟁력 순위를 나타내는 양대 지표로 통한다.
5890원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 서울시가 아르바이트 채용사이트 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시급이 347원 올랐으며, 최저임금(5210원)보다 680원 높았다. 시급이 높은 업종은 영업·마케팅으로 7895원이었으며 이어 고객상담(7373원), 배달(6474원) 전단 배포(6229원), 일반주점과 호프(6041원), 사무보조(6040원)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역 5910원, 강북권역 5847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강남구가 6148원으로 시급이 가장 높았고, 도봉구가 5672원으로 가장 낮았다.
269개
지난 1년 새 문을 닫은 은행 점포 수. 금융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으로 9개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는 5101개로, 지난해 6월 말(5370곳)과 비교해 5%가량 줄었다. 이는 20개 중 1개꼴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점포를 가장 많이 폐쇄한 은행은 씨티은행으로 203개에서 134개로 69개를 줄였다. SC은행도 361개에서 311개로 50개 감축했다. 하나은행은 650개를 607개로 43개 정리했으며, 국민은행은 1189개를 1157개로, 신한은행은 937개에서 896개로 각 32개, 41개씩 줄였다.
1000달러(약 101만 원)
이슬람 수니파 무장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여성들을 인신매매하고 성노예 감옥을 운영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IS가 시리아의 알레포, 라카 교외와 알하사카 등지에서 야지디족 여성 1명당 1000달러 정도를 받고 무장대원들에게 팔아넘겨 강제 결혼시키고 있다. 이 여성들은 이라크에서 납치돼 시리아로 끌려왔으며, IS는 야지디족 여성들을 이단과의 전쟁에서 획득한 전리품으로 여기고 있다. 또 이라크 북부 모술의 바두시 교도소에 억류된 야지디족 여성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25~150달러에 신부로 팔리거나 이를 거부하면 반복적으로 강간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75%
여행객들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가을 관광주간’에 교통요금, 숙박비, 관광지 입장료 등에서 최대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관광 관련 업체 3700여 곳이 참여한 국내 관광지 할인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월 봄 관광주간에 참여했던 업체 1671곳보다 2배 이상 늘었고 할인 폭도 커졌다. KORAIL(한국철도공사)은 관광주간 기간 주중 상하행 열차 11편과 관광열차 요금을 최대 30% 깎아준다. 지역 추천 맛집 547곳과 전국 1607곳 음식점도 할인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면서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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