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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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內 정치는 아무나 하나 外

  • 입력2005-06-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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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社內 정치는 아무나 하나 外
    社內 정치는 아무나 하나 커버스토리 ‘사내 정치’를 읽었다. 인사철이 되면 평범한 직장인도 안테나를 바짝 세우게 된다. 누가 물먹고 누가 승진하는지 소문이 돌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사내 역학관계는 어떻게 변하는지, 나하고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나름대로 계산을 하게 마련이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임원들의 사내 정치를 통해 인사가 결정되고 기업이 움직인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듯 임원이 되는 사람들은 뭔가 다르다. 평소에 실력을 키우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며 여러 사람들이 닮고 싶어하는 모델이 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임원이 되거나 경영자가 되는 꿈을 꾼다. 실력과 성실이 사내 정치 최고의 무기임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한다. 조동기/ 서울시 양천구 목2동

    국적 포기자 권리 제한 당연 국적 포기 문제를 다룬 기사를 읽었다.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보도를 접하고 매우 화가 나면서도 안타까운 생각이 들던 터였다. 이중 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상류층 사람들이다. 이 나라에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국민의 기본적 의무를 피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한다는 것은 명백한 배신행위다. 교육 현실이 나쁘다는 등 그럴듯한 핑계를 대지만 이는 어설픈 자기합리화일 뿐이다. 한 국회의원의 주장처럼 국적 포기자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박탈해야 한다. 권리만 챙기고 의무는 회피하려는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한다. 이주현/ 울산시 남구 무거1동

    공사 입찰 의혹 깨끗이 밝혀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입찰 잡음 기사를 읽었다. 한 대기업이 공사를 낙찰받았는데, 탈락한 중소업체가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문제가 법정으로까지 비화됐다. 낙찰받은 업체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항변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의혹이 생길 만도 하다. 검찰 조사 결과 허위 공사실적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직원이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이다. 물론 판결이 나야 잘못의 유무가 밝혀지겠지만 의혹을 사기에는 충분한 행동으로 보인다. 그리고 탈락된 업체는 이번 입찰과 유사한 공사를 수차례 시공한 경험이 있다. 반면 낙찰 업체는 공사 경험이 적어 보인다. 이 점만 놓고 봐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공항공사 측은 이번 일에 대한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검찰도 미진한 부분에 대해 엄정히 따져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김성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만점 논술 비법’ 기사 매우 유익 488호 커버스토리로 소개된 ‘만점 논술 비법’은 매우 유익했다. 책 읽는 요령뿐 아니라 읽고 나서 어떻게 글을 쓰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었다. 동생이 고3인데 수험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사를 꼭 보여주려고 한다. 나도 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냥 읽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기사를 통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책과 글쓰기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글과 책에 대해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사에서 많은 것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최동효/ 대전시 서구 삼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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