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보수 세력이 북한 핵 문제 해결법을 제안하고 나섰다. 자유지식인선언(박성현·김상철 공동대표) 회원들은 3월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자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할 경우 대안으로 유엔헌장 테두리 안에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자유지식인선언은 중도보수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정통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소설가 복거일 등 10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북한 문제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통일을 강조한다.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로 이 단체 테스크포스팀장을 맡고 있는 이동복 씨는 “북한 핵 문제를 유엔안정보장이사회로 가져가는 것이 정부가 염려하듯 곧 전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김정일 정권이 핵을 포기할 수 없다고 여긴다면 정권 교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범한 자유지식인선언은 중도보수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정통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소설가 복거일 등 10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북한 문제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통일을 강조한다.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로 이 단체 테스크포스팀장을 맡고 있는 이동복 씨는 “북한 핵 문제를 유엔안정보장이사회로 가져가는 것이 정부가 염려하듯 곧 전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김정일 정권이 핵을 포기할 수 없다고 여긴다면 정권 교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