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의 원조 황태자인 ‘소니(SONY)’는 최근 주력 업종인 ‘가전’ 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게임’이란 신천지에서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제는 전 세계인의 게임기로 자리잡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PS)이 대표적인데, 소니는 PS를 기반으로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51만대 판매)를 끌고, 곧 국내 출시를 앞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이 그 주인공이다. PSP는 PS에 버금가는 3차원 그래픽과 사운드, 휴대용으로는 큰 화면(4.3인치)을 갖고 있다. 더 큰 장점은 폭넓은 게임 선택은 물론, 무선 인터넷 접속과 심지어 영화나 음악까지 재생하는 다목적 미디어 기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무게도 200g으로 가볍고 값 또한 저렴하다(국내 출시 예정가 20만원 미만).
소니 측은 “PSP는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새로운 휴대기기 문화를 만드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그러나 매번 발동되는 소니의 독자 규격 전략(6cm 크기의 소니표 광디스크 UMD)과 휴대전화 및 휴대용 TV의 급성장은 소니의 야심찬 행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51만대 판매)를 끌고, 곧 국내 출시를 앞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이 그 주인공이다. PSP는 PS에 버금가는 3차원 그래픽과 사운드, 휴대용으로는 큰 화면(4.3인치)을 갖고 있다. 더 큰 장점은 폭넓은 게임 선택은 물론, 무선 인터넷 접속과 심지어 영화나 음악까지 재생하는 다목적 미디어 기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무게도 200g으로 가볍고 값 또한 저렴하다(국내 출시 예정가 20만원 미만).
소니 측은 “PSP는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새로운 휴대기기 문화를 만드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그러나 매번 발동되는 소니의 독자 규격 전략(6cm 크기의 소니표 광디스크 UMD)과 휴대전화 및 휴대용 TV의 급성장은 소니의 야심찬 행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