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주가가 7만 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사장단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정재욱 부사장은 6월 3일 나란히 삼성전자 주식을 5000주(주당 7만3500원), 5500주(7만3700원), 1330주(7만4800원)씩 사들였다. 취득 규모는 각각 3억6750만 원, 4억535만 원, 9948만 원이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 MS, KT와 ‘AI 동맹’… 한국 기업과 첫 공동 프로젝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KT와 ‘인공지능(AI) 동맹’에 나섰다. 6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MS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김영섭 KT 대표는 AI, 클라우드, 정보기술(IT)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S가 한국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업은 AI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신세계, SSG닷컴 지분 1조 제3자에 판다
신세계그룹이 재무적투자자(FI)가 가진 SSG닷컴 지분 30%를 제3자에 되팔기로 했다. 6월 4일 이마트와 신세계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가 가진 1조 원 상당의 SSG닷컴 보통주 131만6492주를 올해 신세계그룹 측이 지정한 단수 또는 복수의 제3자에 매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측은 어피너티·BRV캐피탈에 기존 투자금 1조 원에 합의금 형태로 1500억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 알리·테무 이용자 두 달째 감소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쇼핑 플랫폼 사용자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6월 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테무의 5월 국내 사용자 수는 각각 830만387명, 797만318명으로 4월(858만9022명, 823만8624명)보다 줄었다. 3월에는 887만1429명, 829만6485명을 기록했다. 유통업계는 최근 이들이 판매하는 물품에서 유해물질 검출이 잦은 데다, 제품 구매 과정에서 부정적 경험을 한 사용자들이 이탈한 결과로 분석했다.
★ 이복현 “부동산 PF 위기, 하반기 정리 기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6월 4일 취임 2주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설과 관련해 “당장 7~8월이 지나면 위기설이 없어진다고 장담 못 하지만 길어도 1년, 짧으면 올해 하반기가 지나면 어느 정도 정리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이 경·공매 방식 위주라는 지적에는 “지난 연말 결산을 보면 금융사 CEO(최고경영자)를 믿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경·공매 방식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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