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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묻지마 투자도 다뤄주었으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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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투자도 다뤄주었으면 外
묻지마 투자도 다뤄주었으면 | 최근의 펀드 폭락사태를 지켜보면서 ‘펀드 소송’ 기사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은행과 투자자의 책임 공방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여러 기준을 근거로 했을 때 여전히 투자자가 불리해 보인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소송 노력이 또 다른 펀드 피해자들의 양산을 예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이번 기사의 후속편으로 묻지마 투자와 펀드 투자의 법적 절차를 다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소송은 법정에서 판가름 나겠지만 이 기사를 읽는 독자들도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과연 이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펀드를 상담한 직원과 투자자들은 그 상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일까?

정종렬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고(故) 최진실 씨를 애도하며 | 658호에 실린 최진실 씨 기사를 읽었다. ‘화장실’은 공인인 그가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올해 3월 진행된 기자와의 인터뷰 때도 그랬고, 그의 마지막 순간에도 그랬다. 시대를 풍미한 톱스타가 마음껏 숨쉴 수 있는 공간이 고작 화장실이었다니, 기사를 읽으며 가슴이 짠했다. 검은 배경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최진실 씨의 사진을 크게 쓴 것도 기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 속 그의 모습은 해맑고 편안해 보였다. 그래서 더욱 그의 죽음이 야속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자칫 신파조로 흐를 수 있었던 내용을 기자가 담담한 어조로 써 내려갔기에 오히려 읽는 사람들은 애도의 감정이 더욱 커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구희언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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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2008.11.11 660호 (p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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