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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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치료 의료기기, 콘텐츠 제작株 주목!

[애널리스트 Pick] 리메드·팬엔터테인먼트 수익성 증대

  • 이혁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원, 김종민 삼성증권 선임연구원

    입력2021-11-17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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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메드(위)와 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리메드 홈페이지 캡처, 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리메드(위)와 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리메드 홈페이지 캡처, 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고독감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투자 관점에서 보자면 이러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분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바로 뇌 관련 의료기기와 콘텐츠 제작사다.

    리메드(302550)는 국내 1호 전자약 상장기업이다. 전자약이란 의료기기의 전기적 신호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오 의약품 대비 부작용 우려가 적고, 다양한 치료에 응용할 수도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지난해 매출 기준 통증 치료기기(NMS) 45%, 에스테틱(CSMS) 28%, 뇌 재활(TMS) 10%. 투자 포인트는 미래가치를 담보할 뇌 치료기(TMS)와 에스테틱 기기의 성장이다. TMS는 우울증·치매·뇌졸증 치료를 돕는 의료기기로, 각종 뇌 질환을 유발하는 전두엽 피질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치료한다. 리메드는 우울증 개선 관련 인증을 바탕으로 치매·뇌졸증 치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뇌졸증 치료기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2015년부터 국내 허가임상이 진행 중이다. 또 2019년 전자기장 치료 응용기술로 에스테틱 시장에 진출했다.

    OTT업체들의 콘텐츠 구애 치열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팬엔터테인먼트(068050)를 눈여겨볼 만하다.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을 제작해 방송사에 공급하는 전문 외주 제작사다. 대표 작품으로는 드드마 ‘겨울연가’(2002), ‘찬란한 유산’(2009), ‘해를 품은 달’(2012), ‘킬미힐미’(2015), ‘쌈, 마이웨이’(2017), ‘동백꽃 필 무렵’(2019), ‘청춘기록’(2020) 등이 있다. 국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들은 자체 캡티브(방송 채널)를 보유하지 않은 중소형 제작사들에게 높은 제작비 회수율과 장기 공급 계약을 제시하며 질 높은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의 투자 포인트로는 대형 IP(지적재산권)와 탄탄한 작가진 보유, 2021년 들어 제작 편수 대폭 증가, OTT향 편성 작품 증가 등이 꼽힌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중견 드라마 제작사임에도 ‘겨울연가’라는 초대형 IP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작가 2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한 해 평균 3.2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동안 팬엔터테인먼트가 저평가된 이유는 지상파 중심의 편성 전략 때문이다. 하지만 향후 OTT향 제작물 편수가 늘어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OTT향 제작물들은 기존 지상파 수익성(GPM(매출총이익률) 10% 이하)에 비해 높은 수익성(GPM 15~30%)이 보장되기에 향후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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