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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힐링을 돕는 신간들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이 여름 휴가지에서 읽으면 좋은 책들

  •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코로나 시대 힐링을 돕는 신간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일상이 됐고, 각종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100만 권, 일본에서만 30만 권이 판매된 초대박 베스트셀러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펴낸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나를 지키는 관계 맺기’를 다룬 이 책은 발매된 지 두 달여 만에 10만 권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현재도 인터넷 서점 ‘예스24’ 베스트셀러 7위에 랭크돼 있다. 책을 펴낸 ‘놀’의 임소연 대리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공감”이라면서 “나만 관계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말한다”고 책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시대, 여름휴가지에 당신에게 위로와 함께 몰입의 즐거움을 안겨줄 책을 ‘예스24’ MD들의 도움을 받아 선정했다.

‘적당히 가까운 사이’(댄싱스네일 지음, 허밍버드)

“마음을 지키기 위한 관계 디톡스 에세이”-김태희 MD 

나를 둘러싼 숱한 관계가 버겁고 불필요한 감정에 지친, 이른바 ‘관태기(관계+권태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관계에 있어서도 덜어내고 비우고 거리를 두는 적당함이 필요하다. 작가가 전하는 ‘적당함의 기술’을 통해 현재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보고 덜어낼 관계는 덜어내며 내 마음이 먼저인 관계 거리두기를 실천해보자.

‘보통의 언어들’(김이나 지음, 위즈덤하우스)

“익숙한 단어에서 나만의 의미를 발견하는 기쁨”-김태희 MD 

아이유의 ‘좋은 날’과 ‘잔소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쓴 작사가 김이나 작가가 그간 대중과 긴밀히 소통해온 경험을 살려 우리가 삶에서 맞부딪히는 복잡한 감정과 관계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일상의 단어 속에서 탐색한다. 우리를 숨 쉬게 하는 것은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보통의 성실한 삶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김혜령 지음, 가나출판사)

“마음의 주인이 되는 돌봄의 기술”-손민규 MD 

많은 사람이 마음의 문제로 고민한다. “내 마음대로 제일 안 되는 게 내 마음인 것 같다”는 하소연도 자주 한다. 저자는 진화론과 뇌과학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이 산만하고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먼저 설명하고, 뇌를 조련하는 방식으로 자아를 단단하게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박재연 지음, 한빛라이프)

“꼬인 관계를 풀어주는 대화 수업”-손민규 MD 

상대의 말을 오해 없이 듣고, 내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해보도록 돕는 대화 안내서다. 단계별 연습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일상에서 말로 인해 얼마나 많은 관계가 틀어지는지 반추해보고, 말하는 방법이나 상대의 말을 듣고 반응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충분히 관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준다.

인생의 태도(웨인 다이어 지음, 더퀘스트)

“돈, 명예, 가족 모든 게 부질없게 느껴진다면”-손민규 MD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아등바등 사회적 성공을 좇고, 경제적 풍요를 갈망하며, 타인의 인정을 갈구한다. 문제는 그렇게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삶은 불안하고 흔들리며 심지어 아프기까지 하다. 불행한 어제와 불안한 내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의 기술이 담겨있다.





주간동아 1249호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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