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4월 12일 서울시청 관계자들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한반도 모양의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4월에 눈이 내렸다. 첫 주말 만개한 꽃들을 시샘하듯 강원 산간에 눈이 소복이 쌓여 봄에 보기 힘든 풍경이 펼쳐졌다. 10일에는 전국에 강풍이 불어 큰 피해를 입었다. 건물 외벽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뽑히는 등 여러 피해로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12일에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반도 모양의 꽃밭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잔디밭에 설치됐다.

<sub>4월 6일 강원도 속초 영랑호변에 만개한 벚꽃과 최근 내린 눈으로 생긴 설악산 설경이 어우러져 장관이 펼쳐졌다.

4월 12일 폼 클레멘티에프,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왼쪽부터)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트 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캐릭터가 그려진 족자를 선물 받은 뒤 들어 보이고 있다.

4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은 이날 오후 서울에 거리 전광판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이 생중계되고 있다.



4월 10일 강원지역 곳곳에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속초 시내 한 상점의 간판과 유리창이 강풍에 나뒹굴고 있다.</sub>

주간동아 1134호 (p32~33)